상위 1% 직업을 가진 나,대기업 다니는 남자 만나는 것도 아깝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29살 여자입니다.
아직 미혼이고요..
미혼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소개팅 많이 해주는데요..
여자한테 받는 소개팅은
왜 하나같이 맘에 안드는 남자들만
해주는 걸 까요..?
일부러들 잘난 남자 만나면
배아플까봐 그러나요?
얼마 전 소개팅을 했는데..
정말 이름 못들어본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인데
완전 아저씨 같고
돼지같은 사람을 해주더라고요..
저는 나이는 이제 혼기 찬 나이지만
그래도 직업과 학력 모두
여자로서 상위 0.1에 든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해도 가기 어렵다는
모대학교 항공운항과
(이름만 들으면 아실거에요..)
졸업 후 바로 백조시절없이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솔직히 여자가 항공운항과 나와서
승무원하면 여자로서는
일등 신붓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자꾸
이상한 아저씨 같고
아니면 키가 작던가..
매너가 없던가 그런 사람들만
소개해줘요... ㅠㅠ..
막 중소기업 다니고..
아니면 심지어 기술자나
판매사원..영업사원...
저는 솔직히
욕먹을 각오로 글 쓰긴 하는데....
저정도면 저도
대기업을 다니기때문에
같은 대기업 다니는
남자 만나는것도
제가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중소기업에 영업사원에..... 하...
저는 참고로 키도 170에
얼굴도 예쁩니다.
거기다가 승무원이고요..
승무원이란 직업이
별겨냐고 물어보시지만
요즘 우리나라 여자의 95프로가
선망하는 직업 아닌가요...?
제발...
좀 괜찮은 남자 좀...
소개 받고 싶어요...
+)
댓글 읽어보았습니다.
잠깐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제가 좀 오바해서 말한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여자가 대기업 다니고
좋은 직업이면 남자도
그에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은건
다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그래도 대기업 이상
~전문직 만나는게 저에게 맞고..
여러분도 솔직히 이왕이면,
중소기업이나 영업하는 남자보다는
그런 사람 만나고 싶지 않나요?
원래 유유상종이라고...
그리고 전문대라고 뭐라고 하시는데..
4년제 분들도
저희 학교 오고싶어했고
아무나 들어오는 곳 아니기로
유명했어요....
경쟁률도 경쟁률이고
명문 학교였습니다.
저는 나름 자부심있고
지금도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0.1에는 든다고 생각합니다.
두달이 넘는 안전훈련과
서비스훈련 받고,
저에게는 애착가는 직업 맞습니다.
그리고 저 공부 잘했습니다.
승무원도 토익 700점 이상 받아서
합격했습니다.
공부 못해서 전문대 간거 아니고,
저는 승무원이 되고 싶어서
이 학교를 선택했던거고요..
그냥 저는 일부러 별로인 사람
소개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야속해서 올린거에요..
자기들은 잘난 남자 만나면서
저는 이상한 사람만 해주니
약이 올랐습니다.
출처 :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3373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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