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먹을 건데 “와사비”를 넣으면 어떡해요!! 논란중인“동탄 와사비 맘충 사건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마음도 답답하고 정말 저희 부부가 그렇게까지
잘못을 한건지 싶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작성글은 어제 저녁에 올린 글인데 댓글에 어느 분께서
결사진에 올려
보라고 하셔서 다시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신도시에서 초밥집을 운영중입니다
둘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신랑 오랜꿈이였던 요식업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신랑 아는 지인이 초밥집 프렌차이즈를 하고 있어
관심있게 생각하다가 대출받고 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문연지는 7개월째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돗시인만큼 맘카페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현존하는 맘카페 3개 정도이며 아마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맘카페 파워가 강한 동네라
맘카페에 찍힌 가게는 문닫는것이 시간문제라
할정도로 힘이 강하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아이 한명, 엄마 한분
이렇게 두분이 4인 테이블에 앉아
연어초밥 1개 우동 1개
단품 소고기초밥 2ap를 주문 주셨습니다.
주문하시면서 우동은 아이가 먹을꺼니
맵지않게 시치미(7가지 맛이나는 향신료/매울수있음)
를 빼달라고 주문주셨고 그 외 별다른 말씀
없으셨습니다.
우동이 나오기전 소고기초밥 2ap와 연어초밥이
먼저 나왔고 신랑이 가져다 드렸는데
"아이가 먹을건데 와사비를 왜 넣어요?!
아이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고 여긴 기본이 안되있네"
라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고 다찌에서 초밥을 만들던
실장님께서
"아 죄송합니다..금방 다시 해드릴께요"
하고 다시 초밥을 만드시고계셨고 우동을 전해드리자
"소고기는 아이가 먹을거니 당연히 앞뒤로 구워줘야 하는거 아니예요?!
와사비를 넣으면 애가 도대체 어떻게 먹으란거야?!"
하시더라구요...
듣고만 있던 신랑이
"손님,우동에 시치미 빼달라고 하셔서
빼 드렸고 초밥에는 별 다른 말씀 없으셔서
원래 나가던 대로 해드렸는데 문제 있으시나요?"
라고 말하니
"그건 아저씨 추측이잖아요!!!! 당연히 아이랑
같이 왔으면 와사비 빼주냐고 넣어주냐고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예요?!
그게 기본 아니냐구요!!!
여기 XX이예요!!! 여기는 애들 홀대하며
장사하면 안되는 동네라구요!!!"
아이가 먹을 건데 “와사비”를 넣으면 어떡해요!!…커뮤니티 논란 “동탄 와사비 맘충 사건”
헐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마음도 답답하고 정말 저희 부부가 그렇게까지
잘못을 한건지 싶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작성글은 어제 저녁에 올린 글인데 댓글에 어느 분께서
결사진에 올려
보라고 하셔서 다시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신도시에서 초밥집을 운영중입니다
둘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신랑 오랜꿈이였던 요식업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신랑 아는 지인이 초밥집 프렌차이즈를 하고 있어
관심있게 생각하다가 대출받고 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문연지는 7개월째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돗시인만큼 맘카페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현존하는 맘카페 3개 정도이며 아마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맘카페 파워가 강한 동네라
맘카페에 찍힌 가게는 문닫는것이 시간문제라
할정도로 힘이 강하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핫하다는 돼지 테스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람ㅋㅋㅋ
@돼지소환
이게 뭐지?
아는 사람...
감이안옴...
뭘까..
오징어 순대
존맛인디 ㅜㅜ
<
결과 짜잔
힘쎈여주가 똘끼충만 남주 지켜주는 신선한 드라마.jpgif(박보영 박형식)
똘끼충만 ceo 안민혁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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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여동생둔 남편, 그리고 반전..( 와 소오름 )
결혼한지 2년
3개월뒤 서른되는 여자입니다
아이는 아직없고
지역 ㅎㄷ백화점 외국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로 일한지 8년되었습니다
이 브랜드만 8년째 일하고있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남편에겐 동생이있습니다
저랑 동갑입니다
남편이랑은 저랑 한살차이
동생이랑 남편도 1살차이
시누는 아직 결혼은 안했고
아직 자기 혼자만에 생활을
즐기고있어요
직업은 반도체??암튼
그 비슷한 중소기업 에서 일하고있고
대리 직함 달고 있고요
어느정도 벌이가 많습니다
제 기준으로요
저는 제 직업특성상
집에 화장품이 많습니다
특히 향수..
모으는게 취미라
각 브랜드마다 진열해놓았습니다
안방 화장대 옆에요
총 다섯칸이고
매장같은데 가보시면 진열대있는대
그런식으로 저도 해놓고 다 사용하며
유일한 낙이 향수진열장 한번씩열고
향기 한번씩 시향해 보는게
제 유일한 낙입니다
그 향을 맡을때면
내 몸에 있던 피곤과 노곤함이 함께,,,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정도로 애정하고있고
어느것하나 안좋은것들이 없습니다
사건은 두달전입니다
저희가 대략 두달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가 시부모님들이 지방분들이시고
시누이도 같은 지역이여도
끝과끝이라 왕래가 잘 없었습니다
이사하고 시댁식구들 모여
간단하게 집들이를 하였습니다
원래 저희가 전집이
복층구조로 되있는
18평 투름에서 생활했기에
시누나 시댁어른들은
저희집을 그때당시 올려고도
오시지도 않았습니다
시아버님이 약주를 하셔서
저와 마시고있었고
시누는 집구경 시켜달라며
남편에게 말해 집구경중이였고요
알딸딸함이 몰려올때쯤
아가씨는 어딜갔는지 안보였고
시누이 어디갔냐물으니
남편은 안방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다더라고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어머님 아버님 아가씨
저희집에서 하룻밤자고
그 다음날 점심도 드시고
잠깐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며
(애완견) 오후느즈막히 가셨습니다
가시고 집정리를 하다
살짝열린 진열장을보았고
(진열장이 밖에서 잠굴수있는
고리같은게 있는대
내리면 닫히고 올리면 열리는..식)
저같은경우
단한번도 없던 일이였습니다
더군다나 밑에서 두번째칸
가을에 쓴는 향수칸이
(칸마다 계절용이 다름)
이상했습니다
대부분 진열을 오오오 사사사
이런식으로 진열을하는대
덜렁 가운데쪽이 비어있더군요
그때부터 의심이 들었습니다 시누이
이 날 이후
시누이는 집에 자주 왔습니다
시누이나 저희집이나
같은종을 키우기에 (시바견)
교배문제로 자주 왕래하였습니다
원래부터 시누는 서글한 성격탓에
그전엔 그냥 서먹했는대
이번 기회로 조금은 더 가까워졌고요
의심은 들었지는 증거가 없어
더 두고보기로했습니다
집들이 문제가끝나고
시누만 올때면
화장품이 하나씩 없어졌고
처음엔 향수 두번째는 화장대에있던
다써서 막 교체한 갈색에센스
화장품코너에서 일하니
샘플들이 제가 많습니다
여자들이 자주쓰는 클러치백만한
천가방에 샘플을 넣어놓는대
샘플3가방중 1가방이 없어졌습니다
옆매장 동생이 생일선물이라고 준
개봉도 안한 신상 파운데이션과 립스틱
제가 왜이걸 기억하냐면
제 화장대가 놓을곳은 넓은대
정작 쓰고있는 화장품들
기초만 5개며
안쪽 서랍엔 개봉안한 본품들 립종류들
아이라인이나 눈메이크업은
잘 하지않기에 아예없어
화장품도 기초라인과
썬크림 파운데이션 쿠션이 다입니다
제가 일하는게 이런쪽이라
뭐가 없는지 한눈에는 보이더라고요
바로 어제일입니다.
자주착용하는 시계 4개가있습니다
시계사진열대가
화장대에조그맣게 있는대
로즈x 시계가 사라지고
시계가 3개뿐,,
옷갈아일을때라도
혹시 다른곳에 두었나 싶었으나
전 옷갈아입기전
항상 시계를 먼저 풀고
옆에있는 손세정제를 한번쓰고
옷을갈아입습니다
이게 습관입니다
절대 그럴일이 없는대 안보였습니다
남편에게 전화해
혹 나 일하는 시간에
시누이 온적있었냐니까
강아지때문에 잠깐
저희집을 들렸다고 합니다
남편있을때요
이거 어떡해 해야할까요
남편에게 말해야할까요
시누이에게 왜그러냐 말을해야할까요
없은 형편도 아닌대 왜그러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타시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매장이라 다시 확인못하고
20분만에 얼른 쓴 글입니다.
그리고 반전글 후기
2번째 후기
글 적고 댓글다 읽어보고
어찌해야할까 생각하다 댓글에서
'카메라 설치해서 증거잡아라'
이 댓글이 있더라고요
남편에겐 일단 말안하고
증거를 일단 잡아야겠다 생각하고
글쓴당일 전자마트가서
바로 카메라 구입 후
안방 침대옆 협탁에 살짝 가려놓고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왼쪽이 화장대가있습니다
그쪽 비추게 찍게 두었습니다
어제도 제가 일을했어요
집에 돌아와
혹시 또 뭐 없어진거 없나
안방엘 들어가 둘러보고있는데
이번 생일 시어머님께서 선물해주신
발찌가 없어졌네요
8월 말쯤이 제 생일이라
한번도 안해보고 케이스 그대로 둔
발찌가 케이스 통째로 없어졌어요
딱걸렸다 하고
내일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제 휴무날이어서
남편도 없으니
혼자 보기로했습니다
요즘은 참.. 좋네요 이런것도 있고
움직임있으면 그것만 딱 녹화도 되고
저렴하게 샀는데
핸드폰으로 연결 시켜 놓으면
핸드폰으로도 볼수있더라구요
기계치라 그런건 못하고
일단 지금까지 녹화시켜논걸
확인했는데요
이상합니다
남편이 가져가네요??
혹시나 해서 녹화영상 확인전에
일하고있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시누이 왔다갔냐고 물어봤는데
왔다가 갔다고 하더라고요
강아지 핑계대면서
그래서 혹시나 해서
시누이한테 전화했더니
안왔다고 하더라고요
뭐지 싶었습니다
혹 남편만 있을때
저희집 온적없냐고 하니까
그 먼곳을 무슨이유로 가냐고하네요
이거 녹화영상본건
점심쯤 확인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왜그런걸까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시누이는 안왔다 하고
남편은 왔다하고
그리고 그 발찌는 왜?
돈이없어 팔려는것도 아니고
14k 라 돈도 안될텐데
왜?
참 꿀같은 휴무인데
머리만 아프네요
뭐가 뭐인지.. 이상한 생각만 들고
이거 남편들어오면
따저봐야 할까요
+)
글쓰고 댓글만 계속 보고있자니
계속 눈물만 나고
제가 생각하는걸 다른분들도
똑같이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저 이제 뭘해야할까요
손이 자꾸떨리고 소름만 돋네요
일단 댓글다신분들 말처럼
일단 가만히 있고
녹화는 계속하겠습니다
남편이 경비업체에서 일하는지라
하루일하고 하루쉬는
이런 형태에 근무라
오늘은 8시퇴근입니다
아무말안하고
평소처럼 대하고 있겠습니다
댓글 시간날때마다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해요
3번째 후기
안녕하세요
저번에 시누이를 의심한다던..
두개에 글 쓴 여자입니다
글쓰고 짬짬히 댓글확인으로 많은 도움을 얻고
글 안쓸려다 이렇게 다시 자판을 두들기네요
참 어디서부터 글을 써내려야
할지 많이 고민됩니다
마지막글 올리고
남편은 들어왔고
평소처럼 자연스레 행동할려고
해도 그게 안되었고
배신감과 의심 이악물며
표현안할려고 노력했고
남편 씻는동안 핸드폰 확인했는데
시누이랑 그 날짜에 카톡
주고받은것 있었습니다
남편은 혹시라도
제가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집에왔냐고 물어보면 왔다하라
말하라는 내용이였고
시누이는 진작통화했다
이런식에 톡내용이 있었으며
톡 읽은다름 시누이랑 남편이랑
통화를 15분정도 넘게 했더라고요
제 생각은 시누이가
제 물건을 가져갔다고 의심을해도
제가 시누이한테 별말 못할것이라 생각하고
시누이한테 뒤집을려고했었나봐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늦은시간
잘 안만나는 친구 만난다는
핑계로 차 쓴다며
차키 받아 블랙박스 칩빼다
새칩 넣어놓고 그길로 전자상가 들어가
도청기 알아보았으나 3곳 모두
도청기 판매는 안한다하였고
그길로 제일 친한 언니
만나 다 털어놓았습니다
다음날 매장에는 어제 만났던
언니 친동생에게 부탁해
매장에 대타 넣어주고 쉬고
아마 추석뒤로까지는 쉴듯 싶어요
남편에겐 출근한다 출근차림으로
일찍나와 피씨방으로 출근했습니다
남편 공인인증서 찾아 금융거래확인서 뽑고
카드명세서는 메일로 받아 메일들어가
다 프린트 해놓고
어제 빼놓은 블랙박스 칩
사용할줄몰라 피씨방 사장님께 여쭤보니
따로 연결해야하는 젠더? 있어야해서 빌려주셨고
어떻게 할지 몰라
사장님이 다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유에스비에 저장까지 해주셨습니다
남편은 바람이 맞았습니다
목소리, 말투, 뉘앙스 댓글처럼 좀 어린 여자였어요
둘 말하는거 들으니 가관이더라구요
일단
그 여자애는
남편이 유부남인걸 알고있습니다
유부남인걸 알고도
만나는게 더 웃겼습니다
그 여자는 제가 백화점에서
일하는것도 알고있고
제 휴무 날짜도 알고있습니다
통장내역 뽑아보니 달마다
드린다던 시부모님 드리는 용돈 30은
본인 다른 통장으로 빠지고있었고
일한다던 어떤날엔 거짓말하고
그 여자랑 놀러를 갔는지
연애시절 저랑 함께갔던
강원도 쪽 음식점이 찍혀있고
교육이라던 날엔
전라도를 전주를 1박2일로 갔다왔고
아무튼 댓글로 인해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혼자서 이혼하려 증거 모으고있고
더 나아가서는 핸드폰 통화내역도 뽑고
변호사도 만나서 이야기도 해봐야할것같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투룸 월세에서 시작해
사랑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전 부모님이 일찍 돌어가셔서
더 남편에게 의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너무 기대어 남편이 힘들어
저 말고 다른여잘 만난걸까요
애교없고 무뚝뚝해서 그랬을까요
시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또 그 이야길 들으시고 충격받진 않으실지
마음여린 시어머님
무뚝뚝해도 술한잔 들어가면
우리 며느리 다음생엔 아버님딸로 태어나라며
잘해드린것 없던 며느리 예뻐해주셨는데
6개월을 저 쫓아다니며
매장 마감시간 앞에서 기다리다
저 한번 보고가던 남편이
평생 함께하자며 매일밤
아직까지 팔배게해주던 남편이
다른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조금 더 냉정해지려합니다
앞으로 힘든 시간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시는 분들인데
당신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일찍 알게되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좋은 명절되시구요
하는일마다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출처 :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3353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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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를 파혼시키고 싶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전 아직 미혼인 30세 직딩이지만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러워해서
댓글을 보여주고 파혼을 설득시키고자
결시친에 글을 씁니다.
읽어보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모바일이라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내 고등학교 동창인 김양이 있음
약 2년 전 처음 남친 생겼다고 사진 보여줄 땐
다들 넘나 부러워했음
김양은 내 친구지만 얼굴이 평타인데
남친은 거의 준연예인급으로 잘생긴 거임
어쩌다 이런 애랑 사귀게 됐냐고 다들 난리였음
김양이 무지 행복해보여서 나도 무지 기뻤음
걔네가 사귄지 반년 됐을까 안됐을까
근처에 남친이 있다며 우리한테 인사를 시키겠다함.
첨에 남친이 안올라고 하는지 한참을 톡하더니
나중에 결국 왔음.
다들 반기는데 인사는 하는둥 마는둥
그 잘난 얼굴로 우거지상을 하고 앉더니
카페 직원이라도 되는 것마냥 김양을 부려먹음
하다못해 지 마시다 흘린 거 닦을 티슈도
김양보고 가져오라 함
첨엔 불편한 자리 와서 싫겠지 하고
이해할라다가 넘 그 행태가 심한거임.
남친이 나이가 더 많다고 김양은 꼬박꼬박 존대하고
남친은 반말로 너너 거려서 더 그랬음.
나 뿐 아니라 같이 있던 친구 하나도 표정이 굳음.
그래서 나중에 김양을 따로 만나 얘기함.
둘이 데이트 할 때도 그러냐고.
내 상식에선 보통 여친 친구들 앞에선
평소에 안해주던 공주대접해주는 법이고
반대로 남친 친구들 앞에선
여친이 남친을 왕자대접 해줘야 하는데..
니 친구인 우리 앞에서
널 그렇게 직원처럼 부리는걸 보니
평소엔 더 심한거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함.
김양이 아니라면서 좀 무뚝뚝한 타입인데 정은 깊다
많이 아껴준다 그래서 알겠다 하고 넘어감.
근데 그 뒤로도 두어번 김양 남친을 봤는데
첫인상 그대로 계속 내 친구를 부려먹고 웃는 걸 못봄
나는 김양이 내 소중한 친구니까
욕먹을 각오하고 니 남친 별로다 좀 냉정하게 봐라
조언했지만 김양은 좋아하는 감정 때문인지
계속 남친을 두둔했고 한동안 나랑 연락을 잘 안함
그러다 4개월 전쯤
연락와서 하는 말이 그 남친이랑 결혼한다는 거.
나 보기엔 남자가 넘 아니라 설득해봤지만
한참 설레고 있는 김양에게는 내 말이 통하지 않았고
그냥 나도 한달 지나선 포기하고 냅뒀음
그러다 그저께 갑자기 연락이 옴
술 마시면서 울고 난리였음..
얘길 들어보니 남자는 아무것도 아니었음
예비 시댁이.. 난 진짜...
인터넷서 보던 그런 집이 실존한단 거에 기겁했음
김양 말에 의하면 결혼 얘기 나오기 전부터
사귄지 1년 됐을때부터 남친네 식구들을 만났다고 함
첨엔 밖에서 같이 외식이나 하고
가끔 가족 놀러갈 때 끼라는 정도라서 갔으나
두어달 지나니 집으로 초대를 하고
당연하단듯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시킴
그래도 남친이 넘 좋으니 군말없이 했나봄
아 쓰다보니 내가 다 빡치는데ㅡ ㅡ
여튼 그러다 결혼하잔 소리 듣고 준비를 시작하는데
이 남자가 얼굴만 반반하지 직업은 그냥 그럼
공장 일하는데 월 250인가 받음 나이는 30초반이고
경기권에서 자취중인데 모아둔 돈이 있긴 한 모양
결혼하면 자취방 빼서 그돈이랑 모아둔 돈 합쳐
작은 아파트 전세로 구할 생각인데 첫번째 문제는
예비 시댁이 가난하니 무.조.건
그 아파트서 시부모랑 같이 살잔 거임
싫음 결혼 안하겠다고 남친이 통보했다함.
나는 지금까지 지가 자취해놓고
결혼하면 부모랑 살아야겠단 것도 이해불가지만
김양은 알겠다고 모시겠다고 함
근데 나중엔 한술 더 떠서 ㅋㅋㅋ
시부모 생활비도 드려야한다고 함
남친네 부모 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
남친이 큰아들이고 김양 보기에 50대 초반 같았다함.
시아버지 여전히 일하고 계시고 외식 자주 다니고..
보면 그렇게 어려워보이지도 않는데 생활비를 주자고.
김양 이게 고민하다 그럼 친정에도 드리자 했더니
너네집은 곧잘 사는데 뭐 굳이 주냐고 함ㅋㅋㅋ
생각해보자 하고 대답을 미뤄뒀고 계속 결혼준비..
근데 한달 전쯤 예비시엄마 생일이라 외식을 했나봄
김양은 전날 새벽까지 야근을 해서 불참하고
김양의 자취방에서 늦잠을 잤음
근데 오후 5시쯤 되니 갑자기 누가 벨을 눌러서
나가보니 남친이랑 남친부모랑 동생..
케이크랑 보쌈 같은거 사서 와가지고
김양 자취방에서 생일축하하고 감ㅋㅋㅋㅋ
내가 이 부분에서 욕이 나옴 미친거 아니냐고
연락도 없이 갑자기 와서 왜 거기서 생일파티를 해?
김양도 황당해서 다음날 남친한테 말했다함
연락도 없이 자취방에 오면 어쩌냐고
그랬더니 그게 뭐 어떠냔식 어차피 식구될 사이라고.
그래도 연락을 줘야지 어려운 시부모 아니냐고
너무 놀랬다고 앞으론 그러지 말아달랬더니
넌 내 부모님이 싫으냐며 되려 화를 냄
김양도 화나서 첨으로 반말하고 싸웠으나
곧 다시 말해보자 하고 잠자코 있었는데..
그 다음주?인가 남친 부모가 밥먹자 해서 갔더니
얘기 하다가 2세 얘기가 나왔다고 함
남친이란 새끼가
애기는 그럼 엄마가 키워줄거지?
나랑 김양은 맞벌이니까. 라고 지껄이니
그 시엄마 될 사람이
아니? 걜 왜 내가 키워. 나 체력 안돼. 친정에 맡겨.
라고 했다 함.
시아버지 될 사람이
그래, 식구 넷 되면 니 엄마 집안일 하기도 바쁠텐데
애는 친정에 맡겨. 라고 하자...
시엄마 말... 살림을 왜 내가 해? 김양이 해야지.
그러곤 빤히 김양을 봤다고 함
아 진짜 욕나옴 내가 다 화남
아들새끼 결혼하면 신혼집에 같이 산다면서
살림도 김양보고 손주도 김양 어머니보고 보라니..
시엄마는 전업주부임. 그럼 대체 자긴 뭘하겠단거?
남친은 그래 집안일은 김양 니가 해야지 한다 함.
맞벌이 해야하니 애는 키워달라 조른다함ㅋㅋ
그때부터 김양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음
하지만 주변 가족 친척 친구들한테 이미 다 알렸고
결혼식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파혼하면
쪽팔리다고 결정을 못내리고 있음 젠장
얘 좀 설득하고 싶습니다.
제가 봤을때 이 결혼은 결혼이 아녜요.
노예 입성이지..
제 친구한테 보여주게 냉정하게 판단해서 댓글 좀 주세요ㅠㅠ
출처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34203122
살다보면 이런소릴 들어본적이있을것이다.
높은데서떨어지면 떨어지기전에 심장마비가와서 고통없이 갈수있데.
목메달면 그냥 몽롱하고 고통없이 정신을 잃는데.
번개탄을 마시면 그냥 잠자듯이 정신을 잃는데
결론은 셋다 전혀 아니다.
첫째.
추락사의경우 사람은 절대 의식을 잃지않는다.
오히려 추락하기(땅과의 거리가 10미터이내로 다다랐을때쯤)
직전 사람의 정신은 최고조로 예민해진다.
예민하다는것은 평소에느꼈던고통을 120%받게된다는뜻이다.
전직 119구급대원의 말을 들어보면
추락사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구조를하러갔을때 의식이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 90%이상이 엠뷸에실려오는도중 사망을하고
나머지가 살아남거나 병원에서 치료도중 목숨을 잃는다.
이말인즉 엠뷸에실릴때까진 아파요 아파요 흐느끼며
정신을 가지고있단소리다.
추락사의 사망원인은 대부분 두개골 골절또는 뇌손상.
강한 충격으로인한 장기손상에의한 호흡곤란또는 폐손상이다.
그나마 운이좋아 두개골쪽으로 떨어져 아주깔끔하게
두개골이깨져 뇌가파손된다면
뭐 운좋게 1~2분이내로 사망할순있다. 하지만 이
1~2분간의 고통은 각오한다고 될정도의 고통이 절대 아니다.
그나마 재수가없다면 등부분이나 배부분으로떨어지면서 갈비뼈가
으스러지고 그로인해 장기손상이 오게되는데
이런경우는 정말 각오를하는게좋다. 극심한 고통과 호흡곤란이
최소 몇십분에서 몇일까지간다.
추락사는 사람이 가장 지저분하게 죽을수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온몸이 떨어지면 드라마틱한 상상과는 다르게 모든 근육과
조직들이 아스팔트 바닥위에 퍼지며 으깨지고 조각난다.
고깃덩어리들이 아스팔트바닥위에 놔뒹구는동안 의식은붙어있다
그게 현실이다.
둘째
목을메다는것은 엄청난 압력을 견디는일이다.
지금당장 자기 두손으로 목을감싸봐라.
편안하고 따뜻할뿐 별다른고통은없다. 숨만 막혀온다.
하지만 사람들이 거기서 가장크게 착각을하곤한다.
그정도로 목을감싸서는 사람은 절대 죽지못한다.
예전에 기술이 부족할땐 교수형이 최대 8시간까지 갔다고한다.
그말인즉 사람을죽일려고 매달았는데 죽지않아
발버둥친채로 8시간을 버티다가 서서히죽었다는것이다.
하지만 걱정할것없다. 집에있는 얇은노끈이나
스타킹 전선따위로 목을메단다면
8시간이아니라 10분도 안걸릴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알아둬야할게있다.
목을메달아 사람이 죽는이유는 크게3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1.떨어질때의 충격에의한 목뼈골절
2.기도차단으로인한 호흡곤란
3.목앞쪽에 위치한 대동맥이 차단되어 뇌로 피가 전달되지못하고 뇌사
집에서 자살할땐 1번같은경우는 거의일어나지않는다.
1번은 제대로설치되어있는 교수대에서 높은곳에서떨어졌을경우(보통80키로 성인기준 3미터) 생기는현상인데
집에서 목을메달땐 주로 의자따위의 낮은위치에서 떨어진다.
그럼 주로 2~3번이 사망의원인인데 가정에서 자살할때 주로쓰는 도구의특성상 2번과 3번이 복합적으로 오는경우가많다고한다.
이말인즉 그냥 장난삼아 자기두손으로 목을감싸는것과는 차원이틀린 압박이 오는데.
이 압박은 자기 몸무게가 고스란히 목쪽으로 전달이되면서 목을매담과동시에 엄청난 압력이 얼굴을향해 전해진다.
이압력의 느낌은 적당히말해 얼굴이터지고 눈알이튀어나올정도의 압력이며
실제로 목에달아죽은사람들중에서 안구가 적출된사례가 여럿있는걸로 보아선 자살직전 얼굴에 전해지는압력이 상당하다고 볼수있다.
그도 그럴것이 자기전체의무게를 가느다란 목하나로 지탱을하는것인데 골절이되지않는다면 엄청난 압력이 전해지는건뻔한일이다.
압력다음으로 찾아오는것은 기도막힘에의한 고통인데. 단순히 숨을참는다고느껴지는 그런 고통이아니라.
밥을잘못먹어 기도에 밥풀이걸린듯한 그런느낌을 2~3분내내 지속적으로 받게된다.
그 이후에야 이제 혈관차단에의한 뇌손상 즉 의식불명상태에 서서히 이르게되는데
안타깝게도 이상태에 접어들기까지는 4~5분의 시간이 소요가되고 그 4~5분동안의 고통은 고스란히 자기몪이라는것이다.
사람은 숨을안쉬고 4~5분정도를 버티는데. 어차피5분뒤면 호흡곤란에의한 뇌손상으로 죽기때문에 뭐 그거나 그거나..의식을잃는것은마찬가지.
점점 몽롱해진다는뜻은 이 4~5분뒤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는것인데 이쯤되면 고통이 사라지는것은 사실이다.
고통이사라진다고 표현을한다기보단 그냥 의식을잃는다고 표현을하는것이맞는데
문제는 이전까지의 고통을 감당할수있겠느냐는것이다.
확실하게말해두자면 단순히 자기손으로 자기목을감싸는정도의 고통은 절대아니라는것이다.
간접적으로 가장 알맞게 체험할수있는방법은 빨랫줄이나 가느다란줄을 목에한바퀴두르고 그 줄 양쪽끝을 양손으로 있는힘껏 당기는것이다.
물론 양손으로 당기는것보다 직접 목메다는힘이 훨씬강하지만 조금이라고 비슷하게 체험해보기위해선 갠찬은방법이다.
양손으로 힘껏당기면 여태껏느껴보지못한 고통이 목쪽으로전해지면서 얼굴이 터질듯아파온다. 얼굴은 파랗다못해 검게변하고
줄을놓는순간 목을칼로베인듯한 날카로운기침을 저절로하게된다.
대충이런고통의 x10배정도라고 생각하면좋다.
세번째
번개탄 같은경우도 비슷하다.
뇌손상에의한 사망을 하게되는것인데 주로 혼자사는사람들이 자주택하는방법이다.
이방법의 가장큰단점은 죽기까지의시간이 지독하게 오래걸린다는것이다.
평균적으로 22시간정도 소요가되며 실패할확률도 가장큰 자살방법이다.
물로깨어났을땐 치매가와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되며(치매는 자기마음속에서 느끼는 고통이 상당한 정신병이다)
죽는과정도 그리 반갑진못하다.
탈출하는사람이 없는걸로보아 고통이없다고 판단하는 위험한 상상을하는 사람들이있는데
그 가장큰이유는 고통이없어서라기보단 몸이 말을듣지않기때문이다.
가위눌린느낌이라고 생각하면쉽다. 혼미한상태 거기서 동반되는 각종 호흡장애나 장기손상에의한 고통
특히나 놀이기구와는 비교도안될만큼의 극심한 어지럼증(지구전체가 도는느낌)이찾아온다.
요기서바로 구토를하게되는데 신체가 말을듣지않기때문에 구토를도와줄 근육또한없어 그냥 즙을짜듯 입쪽으로 거품기가나오게되는것이다.
이게바로 거품문다 표현할때 그 거품이다. 번개탄에의한 자살자중의 대부분이 입에 거품을물고죽는다
이상태에서 재수가없으면 이물질이 기도를막아 자연스레 사망하게되지만
대부분은 거품물고도 몇십시간이상 그상태를해맨다.
사람의목숨은 생각보다 질기기때문에 뇌가 위험해지게되면 동원할수있는 모든에너지가 뇌쪽으로 전달이된다.
그래서 번개탄에의한 일산화탄소에의한 뇌손상을 일으키더라도 몇십시간은 정상작동을 하게된다는뜻이다.
결국은죽게되지만 이까지의시간과 과정은 지독하게 오래걸리며 실패할확률도 실패했을경우 불구가될확률도 높기때문에
의사들은 가장 처절한 자살방법이라고들 말한다.
마지막으로 해주고싶은말은 죽음은 절대 아름다울수없는단어이며 죽음자체가 미화될순없다.
근본적으로 죽음은 가장 원초적인 공포이며 고통이고 사람이 보여줄수있는 가장 추한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이기도하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멋지고 아름다운죽음? 재벌집 도련님만큼이나 거리가 먼 장면이다.
결론은 여러분.. 죽지 맙시다. 태어날때부터 수억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부여받은 삶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죽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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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딸이 저한테 일 늦게왔다고 짜증냈는데요
매일 저한테 정치 얘기 손님 뒷담화 빼고는 저한테는 일단 잘해주세요 손님들이 저한테 진상 부리면 내딸한테 이러지말라고 막아주시기도 하구요 남자들이 번호 딸려고 하면 또 와서 아빠인척 대신 거절해주시구요.. 그래서 사장님과는 큰 트러블이 없는데
(사장님한테 저보다 한살어린 20살인 딸이 있어요)
7시 출근이라 당연히 그때에 맞춰 준비하는데
사장님이 6시에 전화와서 급하니까 최대한 빨리좀 와달라 손님이 갑자기 많이 들어와서 빨리좀 와달라 하시길래
집이랑 가게랑 20분 거리 차이나는데 (사장님도 알고 계심) 그 전화받자마자 옷만 입고 뛰어가서 6시24분쯤에 도착했어요
가니까 손님이 많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일하고 조금있다가 한가해저서 한숨돌리는데
사장님 딸이 저보다 한살 어린 20살ㄴ인데 절 엄청 째려보고는
"일 늦게 나와놓고 되게 뻔뻔하네"
이러는거에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나7시 출근인데 뛰어와서 일 도왔더니 뭐? 무슨 말을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해요? 그리고 내가 아무리 알바여도 그쪽보다 한살 더 많은데 말 되게 함부러 하네요
이랬더니 알바주제에 아짜증나!! 이러면서 걍 나갔어요
평소에도 가게에 오는 이유가 일 돕는게 아니라 그냥 음식 먹고 가려고 와서 먹고 그냥 몸만 나가요 자기 먹은거는 안치우고
전 알바니까 걍 조용하 치우죠
(그딸 아빠 호프집 하는거 되게 싫어하고 가게 일 돕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매일 오면서 매일 짜증냄)
근데 지 놀러왔는데 바쁜데 제가 없으니
지가 일 도와야되니 빡쳤나봐요
그래서 저 한테 짜증낸거죠 근데 저는 저대로 억울하죠
출근시간도 아닌데 뛰어와서 일했더니 ㅋ
기분 나쁘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거 같아서 일 그만 둔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쩔쩔매면서 미안하다고 그만두지만 말아달라고 자기가 대신 사과한대서 그딸보고 와서 직접 사과하라고 그랬더니 그건 안된대요.. 자기 딸 성격알지 않냐고..
그래서 그냥 이번달까지만 하겠다고 했는데
너무 열받아서 사과 받고 싶은데 아무래도 사장 딸이니 방법이 없겠죠..? ㅜㅜ 와 진짜 열받는데ㅠㅠㅠㅠㅠ
추가함)) 짜증나서 죽겠지만 사장님과 정을 생각해서 이번달말까지 하기로 했고
걔는 끝까지 자기 잘못한거 없어서 사과할 마음도 없다네요
무슨 알바한테 사과를 하느냐곸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신분..^^
솔직히 시급도 최저시급 겨우 맞춰주고 야간수당 주휴수당도 안주고 식비도 안주고 밥도 안주고 가게는 ㅈㄴ게 큰데 알바는 저 혼자뿐이고 거기다 주방일까지 해야했는데ㅠㅠ
그냥 밤에도 일해야하는데 다 집이랑 멀어서 하는수 없이 이런데서 했는데 후회되네요^^
솔직히 저 일하는거 보면 적어도 시급 7천원은 줘야하는데 ㅋㅋㅋㅋ생각해보니 사장님도 좋은 사람 아니네요 제가 그냥 바보같이 착한 등신이라 그래도 사장님 좋은분일거야^^ 이렇게 생각했던거죠...
그만두고 좋은일자리 찾아 떠나려구요 얼른 돈벌어서 다음 학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간호사 되면 전 저렇게 안살래요... 다들 감사합니다~^^
출처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34192533?currMenu=today&stndDt=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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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사람들이 제일 많이보고
하소연도 할겸 판 눈팅만 하다 올리네요.
34살 직장녀에요
중학생때부터친한 친구무리가 6명 있어요
그 중 한 명이 얼마전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었네요..
추억도 많고 매년 놀러도 다닐만큼
아직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던 친구였는데
여름에 놀러가려다 제각각 회사 사정과
집안 경조사가 겹쳐 놀러 못가고
뒤늦게 6명이서 다같이 놀러가려 했는데
제가 갑자기 출장이 잡혀
저 빼고 5명이서 간 여행에서
교통사고 났네요.
상대차량이 음주운전 하다가
제친구들 차를 들이받아 난 사고인데
다른 애들은 가벼운 타박상부터
뼈가 금가거나 한 정도인데
죽은 제 친구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병원 이송중 죽었네요....
정말 친한 친구였고
어릴때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아래로 여동생 하나 밖에 없는데다
친척들이랑도 왕래가 없는 애라
상주도 없이 썰렁한 장례식장에서
다친 제 친구들도 깁스한채로 다같이
장례식장을 지켰어요.
경황없는 와중에 제가 다른 친구들과
학교 동문회에 연락 돌리고 해서
그나마 사람들이 좀 모였고
제친구들 중에 운전하던 애는
죽은 제친구 다음으로 많이 다쳐서
팔이며 다리며 깁스하고
얼굴에도 밴드 붙인상태로
휠체어 타고 자릴 지켰구요.
죄책감에 다들 울다 쓰러지기까지하고
저희들 모두 정신없이
3일장 내내 지켰어요.
근데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
고등학생때 같은반이던 친구 한명이 와서
다른애들한테 자기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돌렷다네요.
이거 진짜 ㅁ1친x 아닌가요?
저희는 경황도 없고
울고 조문객 맞고 하느라 정신도 없어서
다들 몰랐는데 뒤늦게
다른 친구 한명이 연락이 와서
그런일이 있었단 얘길 들었네요.
그 얘기 듣자마자 바로 전화해서
미친거 아니냐 제정신이냐 욕하고 따졌더니
자기 임신중이라고 욕하지 말라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임신중에 장례식장 가는거 아닌데
죽은 제친구 생각해서 왔고
부의금도 했다면서 생색내고
간김에 애들만나 준건데
뭐가 문제냐는 소리에
기가 차고 머리가 다 아프네요.
오히려 지가 뭘 잘못했냐 소리지르고..
진짜 살다살다 이런 미1친x이
제 주변에 있을 줄이야..
제친구들도 다 화나서 전화하고 했더니
처음엔 울다가 또 소리지르다가
이젠 아예 전화를 꺼뒀더라구요.
이 미친x때문에
제 친구 마지막 가는 길마저
욕되게 만든 것 같아
하루종일 화가 안풀리고
내일 출근해야되는데도 잠도 안오네요.
그 x도 판 자주 하던데
정신차리게 이거 주소라도 보내야 할지..
기도 안차고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같이 욕좀 해주세요
그x 보고 정신차리게 ㅡ
야이 미친x아, 니 판 자주 하는지
니 페북 보면 판에 뜬 글 공유한거 많더라?
이거보고 정신차려라 정신빠진x아
우리 다연이 가는 길에
니 청첩장이 그리 중요하던?
사고쳐서 결혼한다더니
뭐그리 자랑스러워서
동네방네 청첩장 돌리는지 난 모르겠고
니 부의금 고작 3만원 해놓고
생색내던 꼬라지 생각하니
내가 속이 끓는다.
다신 연락하지말고 이거보고
니가 뭘 잘못했는지 다시 생각해봐.
니 자식 태어났다고
돌잔치에 연락하기만해라.
니 꼴 니 자식 꼴 전부 보기싫으니
다신 연락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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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여자 인생이 막막하다.......(간호사 이야기)
25살 여자임.....
대형 기업병원 다녔었음
그 들어가기 힘들다는 기업 병원에서도
내가 우리 부서 1등으로 들어갔고
기타 스펙도 내가 가장 월등했음.
특히 공인 외국어 성적같은 경우는
같은 해 입사한 동기들 중에서 1등이었고
그래서 특수부서 입사했는데
결론적으로는 6개월 만에 관둠
돈은 잘 받았음
월급 안 나올때는 200 후반 많이 받을때는 400 초중반
평균적으로 월 330은 받았음
근데 그 돈이고 뭐고 다 싫을 정도로
일 하는게 너무 끔찍했음
간호사 다큐멘터리 본 사람 알 거임
대한민국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어떤 환경에서 일 하고 있는지
일 못 하면 죄인 취급하고 어쩌다가 일 잘 해도 꼬투리 잡아서 꼭 혼내고
내가 무슨 실수를 하면 몇 분 안에 다 소문이 나고(상황이 뻥튀기 되는 건 기본)
공부해 오라 해서 피곤하고 힘든데도 잠 줄여가면서 공부했더니
누가 이딴식으로 공부하라고 했냐고 내 눈앞에서 페이퍼 던지고
한 번은 내가 내 일을 제대로 못 쳐내니
나보고 너같은거는 없어졌음 좋겠다고
죽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나는 눈치 없고 손 느리고 눈썰미 없어서
한 번 일 배우고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리는 편임
내 부서 부장이 나는 일 못 할 애라고 판단했나 봄
결국 그 부서 전체 왕따됨
모든 사람들이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일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고 아주 사소한 일도 나에게 맡기지 않음
어쩌다 하나 하면 사고 안 쳐도 내가 꼭 잘못한 것 처럼 몰았음
죽고 싶었음
이러다가 진짜 내가 죽거나 누구 하나 죽일거 같아서 관둠.
관둔지 꽤 됐는데 아직도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음
진짜 녹음하거나 동영상 안 찍어서 고소 안 한게 한임
지금은 집에서 공부하면서 있는데
부모님이 나한테 많이 실망하셨음
알고 있음 이제 다 키워놔서 멀쩡한 데 취업시켜놨더니
몇 달 버티고 뛰쳐 나왔으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음
나 대기업 다닌다고 그것도 들어가기 어려운 특수 부서 들어갔다고
부모님이 엄청 자랑스러워하셨음
돈도 많이 벌고 복지도 좋다고
그리고 부모님도 노후 준비하셔야 되고 이것저것 할 게 많은데
계속 나 뒷바라지 한다는게 부담스러우신거 같음...
나도 알고 있음 빨리 돈 벌고 밥벌이 해야된다는거
근데 죽어도 병원은 가기 싫음 진짜 싫음
병원만 보면 치가 떨릴 정도로 병원은 쳐다보고싶지도 않음
공무원 되거나 공기업 가고 싶음 병원은 정말 싫음......
근데 부모님은 반대하시는 상황
그 좋다는 대기업 몇 달만에 뛰쳐나온 주제에
니가 뭘 할 수 있겠냐면서 나는 사회 부적응자라 함
나를 못 믿겠다 함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정신상태로 뭘 할 수 있겠냐고
나 일 할 때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했더니
관두라고 관두고 나서 너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얼마든지 지원해 주겠다고 했으면서
저번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내가 쏠 테니까 외식이라도 하러 나가자고 했다가
우리 집 지금 돈도 없는데 외식은 무슨 외식이냐고
지금 허리띠 졸라 매도 부족하다면서 화 내심
하 진짜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음
부모님이랑 맨날 싸우고 집에 있음 부모님 눈치 보느라 숨이 막힘
병원 나오면 숨통이 좀 트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음
내가 뭘 잘못한건가 싶음
고등학교 때 남들 다 공부하니까 성실히 공부했고
대학교 때도 성실히 공부하고 스펙 쌓고
입사 후에도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배우고 일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나이 먹은 20대 중반 백수임
인생이 비참하고 자괴감 들어 한탄 좀 해 봄
좋은 얘기도 아닌데 베스트됐네;;;;
사회생활 선배로서 좋은 경험담이랑 조언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 두고두고 읽으면서 그 다음 직장에서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사회 생활이라 부족하고 서툴고 모르는 것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학창 시절에 알바도 많이 했었고 성실하고 싹싹하다고 일 하던 곳에서 정규직 스카우트도 받은 적이 있어 사회 생활도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착각했었던 것 같습니다.나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것에 직장인이 훨씬더 많은 중압감을 가지고 일 하는데 말이지요.아까운 시간 허비하지 않고 다른 길을 알아보거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다시 한 번 진심어린 조언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셨음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부모님한테 느낀건 부모님은 내 속사정 다 알고계심 여기다 차마 쓰지 못 한 일들도 훨씬 많았습니다.내가 당했던 일들 듣고 분노하면서 당장 관두라고 하셨는데 막상 관두니 태도가 달라져서 내가 더 상처받았고요...
의사가 자기가 불렀는데 안 왔다고 발로 찬 적도 있었고,선배가 자기 하라는대로 똑바로 안 했다고 트레이 집어 던지고 실수했다고 대야 집어 던지고 불렀는데 대답 안 했다고 주먹으로 등 때린적도 있었음.등짝 스파이크 손 때리기 이런거는 일상이었고.저 때도 안 울었었고 선생님들이 나보고 독한년이라고 더 태웠습니다.기가 막히죠ㅋ
그 때도 내가 모르고 부족하니 하나라도 더 배우고 잘해서 욕 덜 먹고 나중에 나한테 막 대하는 사람을 돕는게 복수하는 길이다!이러면서 병원 다녔는데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ㅋㅋ고비를 못 넘긴것일수도 있지만요.나도 간호사였고 면허도 있지만 간호사 집단 진짜 답이 없습니다.
출처:http://pann.nate.com/talk/3334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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