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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마음도 답답하고 정말 저희 부부가 그렇게까지

잘못을 한건지 싶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작성글은 어제 저녁에 올린 글인데 댓글에 어느 분께서

결사진에 올려

 

보라고 하셔서 다시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신도시에서 초밥집을 운영중입니다

둘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신랑 오랜꿈이였던 요식업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신랑 아는 지인이 초밥집 프렌차이즈를 하고 있어

관심있게 생각하다가 대출받고 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문연지는 7개월째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돗시인만큼 맘카페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현존하는 맘카페 3개 정도이며 아마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맘카페 파워가 강한 동네라

맘카페에 찍힌 가게는 문닫는것이 시간문제라

할정도로 힘이 강하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아이 한명, 엄마 한분 

이렇게 두분이 4인 테이블에 앉아

연어초밥 1개 우동 1개

단품 소고기초밥 2ap를 주문 주셨습니다.

 

주문하시면서 우동은 아이가 먹을꺼니

맵지않게 시치미(7가지 맛이나는 향신료/매울수있음)

를 빼달라고 주문주셨고 그 외 별다른 말씀

없으셨습니다.

우동이 나오기전 소고기초밥 2ap와 연어초밥이

먼저 나왔고 신랑이 가져다 드렸는데

 

"아이가 먹을건데 와사비를 왜 넣어요?!

아이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고 여긴 기본이 안되있네"

라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고 다찌에서 초밥을 만들던

실장님께서 

 "아 죄송합니다..금방 다시 해드릴께요"

하고 다시 초밥을 만드시고계셨고 우동을 전해드리자

"소고기는 아이가 먹을거니 당연히 앞뒤로 구워줘야 하는거 아니예요?!

와사비를 넣으면 애가 도대체 어떻게 먹으란거야?!"

하시더라구요...

 

듣고만 있던 신랑이

"손님,우동에 시치미 빼달라고 하셔서

빼 드렸고 초밥에는 별 다른 말씀 없으셔서

원래 나가던 대로 해드렸는데 문제 있으시나요?"

라고 말하니

"그건 아저씨 추측이잖아요!!!! 당연히 아이랑 

같이 왔으면 와사비 빼주냐고 넣어주냐고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예요?!

그게 기본 아니냐구요!!!

여기 XX이예요!!! 여기는 애들 홀대하며 

장사하면 안되는 동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