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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첨부했다고 운영자가 글을 삭제해버리네요. (댓글에 사진 올렸습니다)

 


운영자조차도 레깅스 입은 모습이

 


야하다고 생각하나보죠.

 

 

 

제 얘기를 듣고 제가 이상한 건지 좀 봐주세요.

 

제 아내도 보게 할 거구요.

 

 

 


만약 제가 잘못한 부분이나

 


틀린 점이 확실히 없다면

 

전 이혼할 거구요

 

 

 


혹시라도 제가 이해심이 부족하거나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거라면

 


좀더 타협점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이제 결혼 7개월차입니다.

 


제가34살 아내는 30살이구요.

 

궁합도 안보는 4살차이고.

 

 

 


연애한지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서로가 너무 좋아했고

 

 

 


생각이나 생활습관 식성 등등

 

안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지금 제가 얘기하려는 옷에 관련된 것 역시

 

저랑 잘 맞았습니다.

 

 

 


저는 여자가 너무 야하게 입거나

 


노출이 심한 옷 입는 거

 

별로 안 좋아하구요

 

 

 


아내역시 사귈때는 정말 조신하게

 


얌전하게 평범한 옷차림을 했었습니다.

 

 

 

 


근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결혼생활 3개월차에 접어들면서부터

 

안 하던 짓을 하네요.

 

 

 


평소 입지 않던 노출이 심한 옷도 자주 입고

 


자주 사고. 다른 건 제가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노력을 하겠는데

 


레깅스만큼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최근엔 잘입지 않지만

 


가끔 저녁시간 쌀쌀할 때 산책나갈때도

 

이렇게 입구요

 

 

 


날씨가 덥지만 않다면

 

거의 외출복으로 레깅스를 입습니다.

 

 

 ★


제가 여자 패션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 위에 치마나 반바지라도 입는다면 모르겠는데

 


이런건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사진은 제 아내 사진은 아니고

 


여러분들이 이해가 쉽도록

 

구글로 퍼온 거구요.

 

 

 

딱 저런 정도입니다.

 


여자들은 이게 편하고 별 느낌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몸 라인이 다 드러나는 옷

 

정말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제가 길에서 다른 여자가 저런 걸 봐도

 


기분이 이상하고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거 같은데

 

 

 


제 아내가 길에서 저러고 다닐 때

 


혹여 남자들이 감상이라도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고 치가 떨립니다.

 

 

 

 


나만 보여줘라. 나만 볼 수 있다

 

수도 없이 말해봤지만

 

 

 


레깅스 입는게 뭐가 이상하냐

 


그걸 이상하게 보는 남자들이 더 이상한 거다

 

이러면서 끝까지 자기는 입겠다네요.

 

 

 


결국 전 이혼하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

 


아내가 저런 옷 입고 다니는 거

 

싫어하는 게 이상한 겁니까?

 

 

 


남편을 위해서 저런 거 안 입으면 안되는 건가요?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만약 제가 이상한 거라면

 

전 더이상 아내에게 아무말 하지 않을겁니다.

 

 

 


아내 맘대로 하게 할거구요.

 


제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두말없이 이혼할 겁니다.

 


여러분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출처 :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3219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