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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단짝칭구 J랑 겪었던 일화인데요 ...

 

이 가시나가 날덥다고
무서운 얘기 해준다고 하더니 ...

 

 뭐 이것 저것 얘기 해주다가...
무서운 얘기가 아니라

기겁할 얘기를 지금 해주네요 ....

일단 글쓰기 솜씨가 별루 없으므로

 음슴체 쓸게요  여자분들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이 얘기 듣고 친구한테 엄청 머라 했음...
술자리 합석 다들 조심하시기 바람

장소는 경기도의 한 지역이었음 :

우리 동네 근처 호프집이었음 ㅠㅠ
 
 
 
일단 내 친구소개 : 얼굴 엄처엉~~ 이쁨

대학교때 6명의 대쉬를

 다 차버린 ... 도도한 여자임
길가에서도 막 헌팅받고. ㅠㅠ

나는 단짝이었으나 ...

친구의 연애고민 (? ) 상담사 역할을 하고...

(연애 이론만 빠삭했던 나. . .)
초컬릿.사탕등 얻어먹기만 한게 많음 !!
 
 
 
 
잡소리 그만하공.../
그 날은 올만에 칭구 만나서

동네 술집에 간 날이었음...

 

 ~ 우뤼 단골 단골 술집 ~~~
둘이서 술한잔 하다가

제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저 ~ 건너 테이블에서

어떤 남자가 오시더니
합석하자고.... 그러시는거임 //

자기네도 남자 2명만

 있다고 그러는거임...
 
나는 이런적이 첨이라 벙쪄서///

멍하게 있다가/// 둘러댈 말이 없어서...

 친구 오면 얘기 해보겠다고 했음
 (ㅠ.분명 .. 내 친구 보고 그러는거 같았음)
 
 
친구가 화장실에서 돌아와서///

얘기했더니...아오 !!
친구가 펄펄 뛰면서

합석 안된다고 하는거임///

앉아있는 남자 봤다면서 이런 저런

핑계 및 결혼을 해도 열두번은 하게 생겼다고
뭐 저런 아저씨들이 합석이냐고 친구가 화를 냈음
 
 
그 와중에 또 그 쪽에서 ...
아까온 남자가 와서 언능 우리

자리로 오라고..;; 그러는거임

친구 왈 .. .

아니라고.. 합석 안하고 우리끼리

조용히 먹으러 온거라고... 죄송하지만
합석 안한다고 했더니...
 
그쪽 남자가.. 벌써

우리테이블값 계산 했다고....


(아니 어디서 ... 허락도 안맡고

우리 테이블꺼를 니네가 계산하는거야 !!

친구 얼굴에 써있었음..)
 
그러니깐 그냥 자기네 테이블로

오라고 그러는거임 ; ;; 엄청 약간 땡깡부림
자기 형이 꼭 데려오라고 했따면서...;;
 
아 놔 어쩌라고... 우리 먹은건 우리가

 계산할껀데 왜 당신들이 계산했냐고..

칭구가 약간 화냄..
 
근데 그 남자. . . 말을 못알아듣고

계속 매달리길래 그냥 우리가

약간 화를 내기 시작했을때쯤 ...
남자는 돌아갔고...
 
 
그 형이라는 사람이 곧 ...

사장하고 싸우기 시작함 ;; ;;;;;;;;;;

그 아저씨는 평생 공부만

꾸준~~~~히 하게 생긴 사람이었는데

내 친구말대로 결혼을 최소 1~2번을
해보셨을 연배였음.  . .

 

근데 인상이... 느낌이

싸이코 패스같다고 해야할까?
눈에 약간 살기 같은게 있는 거임 ;;
 
아까 동생이라고 우리 테이블에

계속 온 사람은 그나마 젊었는데....
헐. . 완전 사기당할뻔했음.. 나이차가.;;;;;
 
 
 
근데 술집 사장하고 싸우는 이유가...
지네 테이블꺼까지 합쳐서 계산한거 같은데.. .

우리테이블꺼 환불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한테 화풀이로

땡깡부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환불해달라고 하면 될걸 뭐

계산이 꼬였는지는 몰라도. . .
하튼 가게가 시끌벅적했고...

 

주변 손님들이 카운터

다들 쳐다보고 난리남ㅎㅎㅎㅎㅎㅎ
 
우리는 벙쪄서.  . .저런 새끼들이랑

합석 안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음...

술값 우리가 계산해달란것도 아니고
그넘들이 먼저 계산해놓고 우리한테

깽판치기 그러니깐 사장한테 화풀이 하는거였음
 
 
사장님이 동네 아저씨니깐 ; ; ;

나중에 나가면서 사장님한테 ...

쟤네들 왜 저런대요 ?? 그러니깐...

뭐 법인카드로 긁어놓고...

 뭐 어쩌구 저쩌구 그런 얘길 했음


회사 돈으로 우리에게 헌팅을

하려고 했다가 우리쪽 테이블 값

환불을 한거임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몇개월이 지났는데 . . .

기억에서 희미해질 때 쯤. . .
 
 
친구랑 또 카톡으로 노닥노닥질 하고 있었음..
일하다가ㅏ.. 노닥노닥
 
 
그래두 날이 변덕스러워서.. .

갑자기 번개치고 소나기가 내려서...
무서운 얘기 보내준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본거라면서 나한테

카톡으로 주소 전송해준 얘
기가 어떤거였냐면..
 
어떤 여자가 신혼여행 가서....

첫날밤을 보내고 바로 이혼소송했다고... 그러는데
이유가 뭔지 아냐고?

1. 성 불구라서.
2. 싸워서...

뭐ㅜ 기타 등등 답변이 있는데...
정답이.... 발찌를 차고 있어서...

( 전자발찌.. )​

라고 하는 글을 나한테 줬음
 
그래서 내가 와. 진짜 별 예상치도

못한 그지같은 일이 있다.. 여자 불쌍하다 했는데...

친구가.... 진짜 무서운 얘기

해준다면서 하는 말이...

ㅡㅡ 완전 반전이었음 ㅠㅠ
 
내 친구가 카톡으로 한 말이..
 
친구 :  빡~ 예전에 우리 술집에서

헌팅당했을때 몰랐지?
 
나  : 먼소리야...  갑자기 뜬금포 왜 ?
 
친구 : 그때 형이라는 남자 앉아 있는거

봤는데 발이 이상해서 거절한거야
 
나 : 장애인이었어?ㅋㅋㅋㅋ
 
친구 : 그런게 아니라...

발목 양말 신었는데 툭 튀어나와 있었다고...

꼭 안에 머 있는 사람처럼....
 
나 : 뭔소리??ㅋ
 
친구 : _ 이모티콘 _  아 답답,,

발찌 찬거 같다고 !!!! 바보야..

내가 힐끔 자꾸 보니깐 그러는진 몰라도
 
친구 : 가방같은걸 발 안보이게 놓더라고
 
친구 : 다리 움직이기 되게 불편한데도 말이야
 
 
 
 
그 얘기 듣고 헉 했음

ㅜㅜ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
 
친구가 제대로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양말속에 진짜 발찌였다면...

우리는 성범죄자와

합석을 할뻔 한거임. . . . ㅡㅡ 아 놔
 
여자분들 조심하기 바람
 
 
벌써 그 놈들은 우리한테 합석하자고

 해놓고 머 2차 나가자고 할려그랬는지

지네테이블 우리테이블 술값

다 계산해놓고 우리 부른거였음...
진심 공포 그 자체 . .. .
 
 
 
특히나 우리 동네 아주 후진 지역이라

낮에도 별로 사람 없는 동네인데. ..
무서웠음 진심. . . .
 
성범죄가 날로 발전한다고 하는데
피해자들이 생기는 이유가 . . .
다 있는거 같음 ㅠ ㅠ
 
 
그리구 전에 뉴스 보니깐. .

.여자의 60% 이상이. . .


 낮선곳에서 낯선 사람과 합석할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 . . .
 
외국여행 이런거 가면 그래도 돈 비싸게 주고

여자끼리 오는 팀이 몇 있어서

낯선 언니들 팀하구.. . .

같이 놀러다니고 그랬던 적 있는데 . . .
 
국내는 절대 낯선 사람(특히 남자..)

어울리면 안될거 같음. . . 진심 무서움  . .
 
요즘 뭐ㅜ 장기매매 납치 루머도 떠돌고 하는데...
내가 겪은일 중에 젤 무서운건 .. .

성범죄자 (발찌찬 사람)와의 술자리 합석 ; ; ;
그것도 다음 장소로 우리 델꾸 이동할려고

결제까지 다 해놓은 미친넘이었다는거 ; ;
 
하 ~ 지금도 생각하면 무서움 . . .
친구 덕분에 산 듯 ㅠㅠ
 
 
인상착의도 공부만 한 30년 하신 분 같던데 . . .

 아직도 잊을 수 없음


합석을 거부한 우리를 야리고 가던 그 눈을 !


다들 조심조심하기 바람
표적이 될 수 있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