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시누이가 남편의 아이를 가진것 같아요. 이혼 할려고 해요
처음 써보는 글이라 어색할수도
있지만 긴글 써보고자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편과 시누이의 사이가 의심되요..
제가 예민한건지, 저만 더러운 상상을
하고있는건지 어디에 터놓고 이야기할 곳도 없고
익명을 빌어 털어놓을게요
결혼한지는 2년 되었구요
남편과 저는 동갑이에요
남편에게는 3살 어린 여동생이있는데
연애기간동안에도 여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질투날정도였지만 좋은 오빠구나 하고 말았어요
밥먹을때 서로 먹여주는건 다반사이고
다큰 여동생이지만 다리아프다고하면 업어주고
서로 뽀뽀해주고... 그런건 연애할때 적당히해~ 하고
말했더니 "뭐 어때 내동생인데~"하고 말하는데
더 받아치면 제가 나쁜사람되는것 같아 말았죠..
결혼할 때에도 부모님들보다 오히려
시누이가 반대에 성화였어요
우리오빠 너무 아깝다 뭐 이런식으로요..
결혼하고나서 기겁했던건 주말에
회사출근했다가 일찍끝나서 집에왔더니
안방에서 남편이 시누이 팔베게해주면서
자고있던걸 본거에요..
말이 팔베게이지 거의
연인들 끌어안고 자듯이 끌어안고자고있었고
제가 조금 정색하면서 깨우니까 시누이 말하길
오빠가 따뜻해서 자다가 끌어안았나보네요 하는데..
그래도 부부침대에서 자는건 제가 기분이
별로 안좋네요~ 했어요
저녁에 시어머님께 뭐라고 말했는지
너는 시누이가 피곤해서 부부침대에서 깜빡
잠들수도있지 그걸로 무안을주냐고 혼내셨어요..
아무튼 저보다 더 부인같고 더
연인같은 그 시누이가 혼전임신을 했어요
그런데 남자가 누구냐고 해도 죽어도 입을 안열어요
시부모님은 너혼자 기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을하던 뭔하던 남자가 책임을져야하지 않냐
말을해라 혼내고 어르고 달래고 별짓을 다 하셨는데도
시누이는 말을 안합니다..
여기까지면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남편의 태도때문에 의심이 생겼어요
평소같으면 길길이 날뛰면서 그 남자가 누구냐
내동생건드려놓고 책임안진다고하냐 할 사람이
얌전합니다 너무얌전해요
얌전한 정도가 아니고 이상합니다
시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자면서
아이아빠가 누군지가 중요하냐고 그런거 캐물어서
무엇하냐면서 아이를 낳도록하고 아가씨에게
흠이되지 않도록 우리가 입양하겠다합니다
우선 입양이나 이런부분
저랑 전혀 이야기되지 않은부분이거니와..
흠이되지않게 그 남자를 찾아서 결혼시키자
이게 정상 아닌가요?
남편에게 나랑 말좀하자고,
이게 말이되냐 처녀가 애를 낳고 미혼모가
되는것도 문제인데
남자를 찾아서 결혼시킬 생각을 해야지
뭔 입양이냐 이야기해도 00이가 이야기하기
싫어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억지로 결혼시켜봐야 좋을게 뭐가있냐하면서
오빠된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는건 흠이 생기지
않도록 입양을 하는게 최선이다 이런말만 하구요..
제가 계속 시누이에게 사실대로 말해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난 남자인지 말을해야지
결혼을 준비하던 아이를 지우던 도와주지않겠냐
하니 남편이 더 화를 냅니다..
왜 자꾸 말하기 싫다는 애를 괴롭히냐면서말이죠..
하루는 독하게 맘먹고 남편에게
입양하고싶지도 않고 입양하게된다하더라도
난 내자식하고 차별 안할 자신이 솔직히 없다고
말했더니 정관수술할테니 우리 아이갖지말자합니다.
.
그러면서 시누이 아이를 우리 자식으로 삼아서
그아이만 예쁘게 외동으로 기르자합니다
요즘에는 신혼부부처럼 둘이 손잡고
산부인과도 들락날락하는데..
지금 제가 말도안되는
더러운 상상을 하는건가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발 꼭 조언좀 부탁드려요..
조금만 추가할게요..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저런 미친소리 할 자신이 없으니까 얼굴없는 공간에 이렇게라도 말해보는건데 들어와서 악플달고 자작이다 욕하시면 당사자가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긴 하나요? 댓글안달고 관심 끊어주시면 좋겠는데 왜 들어와서 악플을 쓰고가시나요 이런 더러운 이야기 하고싶지도 않고 할수도 없습니다 조언이라도 얻어서 살아보고자하는데.. |
출처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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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때문에 헤어진 썰, 제 남친이 미친X인거죠?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올해 대학교에 갓 입학했고 미팅에서 만난 타과 남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오늘 생전 겪어본 적 없는,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 있었어요
오늘 점심에 날이 너무 더워 냉면집에 갔습니다.
근데 저는 신라면도 잘 못 먹을 정도로 매운 걸 정말정말 못먹어요...
그래서 제가 물냉을 시킨다고 했더니 자기가 물냉을 시킬테니 저보고 비냉을 먹으래요.
제가 "나 신라면도 매워서 못먹는데 비냉을 어떻게 먹어ㅠㅠ" 이랬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내가 도와줄테니까 우리 물냉하나 비냉하나 시켜서 나눠먹자" 이러는거에요
같이 나눠먹는 건 이해하겠는데 도와줘요???뭘??????
아무튼 그래서 제가 다시 "아니, 나 매운 거 못먹는다니까? 그럼 네가 비냉 시키고 내가 물냉 먹으면 되잖아"
이랬더니 하는말이ㅋ "난 물냉 많이 먹고 싶단 말이야"
이 말 듣는 순간 너무 빡쳐서 "아 그럼 시키던가" 엄청 퉁명스럽고 비꼬듯이 말했어요
그랬더니 진짜 비냉하나 물냉하나 이렇게 시켜서 제 앞에 비냉을 놓더라고요ㅋㅋ아놬ㅋㅋ
차마 얼마 안 된 남친한테 욕은 할 수 없어서 전 그냥 비냉 위에 있는 양념을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서 다른 그릇에 덜어놨어요.
근데 남친이 다시 숟가락으로 양념을 퍼서 냉면에 넣더니 비벼주면서 "비냉은 양념이 많아야 맛있지!" 하는거에요....
그순간 진짜 못참겠다 싶어서 그냥 "야 그만해라" 이랬더니 "내가 뭘???" 이래서 아... 아무리 말해도 말이 안통하겠구나... 하고 깨달아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하.....대학에 미친X이 그렇게 많다더니 진짜더라고요.... 대학와서 처음 사귄 남친이 저모냥이라니.....
그래도 혹시 제가 뭐 잘못한 거 있을 수도 있으니까 발견하신다면 알려주세요ㅠㅠㅠ
===========
진짜 별에별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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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수술때문에 파혼하자는 파혼남과 사귄다는 제 절친
안녕하세요. 기분이 너무 묘해요.
슬프기도하고 화도나고 속도상하고 서럽고 ..
모든감정이 뒤섞여있는 상태로 글을 쓰는거라
좀 횡설수설 할 수도 있을것같아요.
제나이 28, 오빠는 30살이에요.
파혼했으니까 전남친(?) 이라고 할께요.
예정대로면 올 1월 결혼해서 지금쯤 알콩달콩 신혼생활 하고있을텐데,
상견례. 집. 신혼여행. 폐백. 예단. 예물 .. 뭐 다 해놓은 상태에서 파혼했어요.
제가 아는 이유는.. 너무 황당해서 다른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냥 저한테 둘러댈 말이 없어서 얼토당토않는 이유를 말해준것같아요.
제가 웨딩촬영때문에 쌍커풀 수술을 했어요.
3~4개월 정도면 붓기가 다 빠질줄 알았는데.. 안빠지더라구요.
웨딩촬영을 좀 미뤘는데도 붓기가 안빠져서 결국 그냥 진행했어요.
지금도 붓기가 안빠져요. 아니, 어쩌면 너무 두껍게 해서 이렇게 된것같기도 하고..
어쨌든 근데, 결혼하기 한달전에 파혼했구요 파혼이유는 제 쌍커풀때문이래요.
도저히 다른사람같고 정이안간대요. 그렇게 싫어지다보니 어느순간 역 하다는 생각도 들었대요.
그래서 관계를 맺을때도 키스를 할때도 싫은데 억지로 한답니다.
그렇게 평생 살 수 없을 것 같으니, 파혼하자네요.
결혼식을 한달 남겨둔 상황에서요..
몇날 몇일을 식음 전폐하고 울고 불고 매달려도 소용 없었어요.
쌍커풀때문이라니. 성격차이도, 집안차이도아닌 쌍커풀때문이라니.
수술하기전에 미리 얘기했고 성형외과에 상담받으러도 같이 갔는데,
하고 나니 본인이 원했던 모양새가 아니었나봐요.
그때는 슬펐는데 지금생각하니 어이없고 빡치네요.
그리고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름대로 꾸미고 다녀요.
그런데 문제는요
저랑 전남친이랑 사귈때부터 친한 언니가 있었어요. 그 언니를 A라할께요.
전남친이랑 A는 고등학교 동창이구요, 졸업 후 연락이 안되다가 같은회사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오빠가 사수이고, A가 후임.
그러다보니 저와 전남친, A와 A남친 넷이서 스키장도 가고 조개구이도 먹으러가고
잘 붙어다녔어요. A가 남친과 헤어지고는 세명이서 잘 다녔어요.
저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전남친과 문제가 생겼을때
잘 조율해주는 A한테 고마운적도 있어요.
저랑 전남친이 만나는동안 둘이 회사에서 매일 붙어있긴하지만
단체카톡방으로도 셋이 대화를 잘 주고받았고 전 전혀 불안한 감정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오빠랑 파혼했을때 A를 만나서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밤.새 울었어요. 밤부터 아침 해뜰때까지 정말 쉬지않고 계속 울면서
청하를 5병이나 마셨어요. 혼자.
언니붙잡고 얼마나 하소연을 많이했는지..
언니 나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언니가 오빠한테 연락해서 나오라고좀 해줘라
뭐 등등 구질구질하게 매달려가면서 울고불고 했었죠.
결국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바로 어제.
그둘이 사귄다네요. 사귄대요.
페이스북에 올라온 '연애중' 표시를 보고 제눈을 의심했어요.
언제부터 만났는지는 모르겠어요.
전남친이 A에게 시계며, 운동화며 막 사주고
둘이 마라톤도하고 로즈데이때 장미꽃도 사다주고
캠핑도가고 남이섬도 가고 그냥 제 느낌으로는 '아 꽤 오래됐구나' 라는 직감이 들어요.
그리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정말 배신감에 치가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그언니한테 전화했어요.
오빠랑 진짜 사귀는거 맞냐고..
뭐 사실 저랑 만나면서 바람핀것도 아니고 오빠랑 저는 이미 끝난사이니까
쿨하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전화한건데
멍청하게 또 눈물이 왜이렇게 나는지.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이 미안하대요. 사귀는거 맞고 저한테 염치가 없대요.
저는 그냥 듣고만있었는데 본인이 알아서
앞으로 제 눈에 띄지 않겠다네요. 자기들 조용히 숨어 살겠대요.
쿨하게 하겠다는 생각과 다르게 또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부들부들 떨면서얘기했어요
너네들 더럽다고. 내가 그렇게 밤새 울고 밥도못먹고 회사도 못가고 반죽어가면서 힘들어하는걸
바로 옆에서 지켜봤으면서 어떻게 니네둘이 나한테 그럴수가있냐고.
티내지나 말던가. 평생 저주할꺼라고. 너네 둘이 꼭 결혼해라 알겠니?
했더니, 대충 기억나는대로 그대로 적을꼐요
"듣자듣자 하니 말이 좀 웃기네. 내가 바람을 폈냐 너랑 사귀는데 꼬리를쳤냐.
뭐랬길래 우릴 저주하는데? 니가 쌍커풀수술 망해서 차여놓고 어디에서 화풀이야?
그래도 결혼전에 차인 너 불쌍해서 내가 니 하소연 다 들어주고.
어쨌든 니가 속상해할테니까 너 배려해서 앞으로 니 눈에 안띄고 살겠다는데.
그럼 고맙다고 해도 모자를판에 니가 뭔데 우리를 저주하냐고.
너 불쌍해서 숨어살아주려했더니 안되겠다.
너 보란듯이라도 주변 구석구석 우리 사귀는거 다 얘기 해줘야겠네.
꼭 결혼하라고? 어 안그래도 할려고했으니까 니걱정이나 해.
눈이나 좀 어떻게 하고. 그거 과해가지고 남자 만날순있겠니?"
하고 그냥 뚝. 끊겼어요 전화가.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다시 전화해서 욕이라고 하고싶었는데
솔직히 할 말 없더라구요.
제가 차인거고 이미 끝난거고
남녀사이에 정분나서 만날수도 있는거고
생각해보면 A말이 틀린거 하나없는데
저 너무 너무 억울하고 사실 아직도 오빠가 너무 좋거든요.
전남친이랑 저랑 연애만 6년했어요 6년.
오빠네 부모님도 다봤고,
오빠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가서 2박3일 밤새고 일손도 도왔고
김장때도 도와드리고.
반대로 오빠도 우리집에서 다했어요.
우리쪽 친가 외가 식구들도 오빠 얼굴 다 알아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할 사이라고 소개 하셨거든요.
그냥 내 20대의 모든기억이 다 전남친과 관련된 기억이에요.
어디를 가나 다 전남친과 가본곳이에요.
서울,강원,대전,충청,전라 .. 뭐 전국 구석구석 안가본곳이 없거든요.
그래서 휴가도 못가겠어요.
친구들이 벚꽃보러 진해 가자고해도 오빠랑 같이 한 기억이 너무 많아서 못갔고
지금이 비수기라고 가격이 조금이라도 쌀때 빨리 갔다오자고
양평,남이섬 등등 얘기를 해도 전 못가겠어요.
오빠랑 같이 한 기억때문에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거든요. 아직도.
오빠랑 결혼문제로 싸움이 있었던것도아니고,
만나면서 크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것도아니에요.
만나는 동안 한결같이 행복했고, 정말 한결같이 사랑했는데.
말도안되는 이유로 결혼자체가 깨져버리니. 진짜 미칠것같아요.
정말 쌍커풀수술때문에 헤어진거라면 그 자체도 너무 비참하구요.
저 두사람 정말 저주하고싶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전남친과 A가 당당해도.. 아무 이상할게 없는거에요?...
진짜 복수하고싶어요........
요즘 시대에
쌍커풀
수술이 뭐 그렇게 대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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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나보다코큰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있잖아 나 코진짜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뜬금없지만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코로 고민이많거나 콤플렉스인 사람들
모두 힘내요!!당당해져요♡
2
1
이렇게많는추천수와 댓글이 ...기쁘다!!!!!!!!
♡그리고 댓글에서 좋은 말해주셔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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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때문에 이혼합니다
.( 빡침주의)
결혼3년차입니다
두살 딸하나있고요
남편은 2남3녀중 막내인데
늦둥이라 막내누나와도 7살 차이에요(큰형과는 18살)
1.2번 시누들은 멀리 시집가서 명절때만 보고
아주버님네는 한두달에 한번
막내시누는 매주 봅니다
홀어머니라 주말마다 막내시누 온가족이 시어머니댁에 가서
금욜 저녁부터 일욜밤까지 자고갑니다
나이차가 큰 다른형제들보다 막내누나랑 각별한 남편땜에
덕분에 저희도 거의 매주 주말 자고옵니다
같이 고기구워먹고 놀러가고 목욕가고....
저랑 신랑이 8살차니까 시누가 저랑 15살차이 납니다
제가 못미덥고 애기같고 하겠죠.
참견 더럽게 많이 합니다
허리까지 오는 제머리 볼때마다
머리좀 잘라라 덥다 소리를, 어쩔땐 막 짜증을 내며 합니다
결혼 일년 다돼갈땐 피임하냐, 잠자리가 뜸하냐
왜 애가 안생기냐 하더니
임신했다 소리 하자마자 아들이던 딸이던 하나만 낳고
그만 낳으라 소리까지 주저없이 합니다.
제가 먹이는 애기과자는 거기도 방부제 설탕 다 들었다하고
지들은 짜파게티며 콜라며 제딸한테 다 줍니다
시누는 중딩딸하나 초딩아들하나 있는데
중딩딸년은 연예인에 미쳐서
주말내내 티비와 컴퓨터 앞에서 소리만 지릅니다
명절에 어른들 스무명 넘게 모여있는데
큰집에서 한시간거리에 지가 좋아하는 가수 온다고
가자고 소리 빽빽 질러서 온가족이 인파속에 개고생하고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지가 젤 나서서
피자 피자!! 아웃백! 빕스!! 아 가자고!! 이 ㅈㄹ 합니다
물론 야단치는 인간 하나도 없습니다
아들은 원래도 별나고 산만하고 울음이 많은데다
육교계단에서 굴러서 크게 다친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누가 안잡아주면 혼자 걷다가도
놀라서 넘어져서 코깨지고 턱깨지고...
그래서 학교도 7개월 넘게 못가고 있습니다
근데도 시누는 저더러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켜라
잔소리를 합니다.
허구헌날 애 그렇게 키우는거 아니다 소리만 합니다.
남편에게 푸념해봐야
누나는 우리 걱정되서, 좋은뜻으로, 잘되라고 하는말이다
이딴소리나 하고, 아님 대부분 남편 안들을때 하는소리라
자긴 못들었다 또 그러면 뭐라고 할게 이게 전부였어요.
이런저런 감정 상하는일 서운한일 열받는일
수도없지만 다 참았습니다
제가 병신중에 상병신이었죠
지난주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집에서 쉬고싶었으나 가서 혼자 일 다하는것도 아니고
애기 맡기고 잠자라고 해서 억지로 갔습니다
방에서 두시간쯤 자다가
저녁 먹자고 깨워서 나갔더니 백숙이더라고요
시누 아들이 밥상머리에서 축구공을 튕기고 놀더군요
제 머리옆의 벽으로 공을 튕기고 받고 하면서.
자꾸 제가 맞을것같아서 신경쓰이는데
아무도 말을 안하길래 제가 좋게 한마디했습니다
○○야~ 공놀이는 밥 다먹고 밖에 나가서 해야지~ 하고.
시엄니가 걍 냅두랍디다. 고기 뜯어먹고
닭죽 끓여서 한입 먹으려고 한숫갈 뜨는순간
축구공이 벽에 맞고 제 머리에 맞고 팔을 치고 밥상위에 떨어져서 제 죽그릇이 엎어졌습니다.
수저에 떴던 죽은 허벅지에,
그릇은 발에 그대로 엎어졌고
너무 뜨거워서 소리치며 화장실로 갔습니다.
찬물로 한참 식히고 나오니
허벅지는 약간 물집이 잡혔고
발은 피부가 두꺼워서인지 빨개지기만 했어요
너무 따갑고 고통스럽더라고요
다른식구들은 다 괜찮냐 하면서도 아무도 수저 놓는
사람이 없더군요.
남편도 허벅지 물집 잡혔네. 하며 한번 보고 다시 처먹고.
아무도 조카새끼 야단치는 인간 없었습니다.
다시 밥먹으려다 너무 쓰라려서 다시 밥 못먹고
수건에 찬물적셔서 발에 대고 있었습니다
계속 혼자 그러고 있다가 오늘은 집에 가자 하니
남편이 왜? 묻더군요
오기전부터 몸도 안좋았는데 발도 넘 쓰라리고 해서
집에 가서 자고싶다 했지요.
그러고 시댁에서 나오자마자 남편새끼 입에서 나온 소리가
"넌 온식구들 다 밥먹는데 꼭 그자리에서 데었다는 티를 팍팍 내면서 수건까지 대고 유난을 떨어야했어?
애 무안해서 고개숙이고 있는거 못봤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소리 듣자마자 바로 귀싸대기 때리고
" 야이 병신새끼야 오늘부로 다신 나 볼생각 하지마라"하고
택시잡아타고 애랑 집에 와버렸습니다.
집에 따라들오자마자 월요일 출근못한다고 전화하고
이혼하러 법원가자 했더니
지금 자기한테 손찌검하고 욕하고 뭘잘했다고
이혼하자네요.
꼴보기싫으니 나가라 했더니 자기가 왜 나가냐길래
애기랑 짐싸서 친정으로 왔습니다.
전화와서 얘기좀 하자고 해서
할말도 없고 더는 못살겠다고만 했고
이혼서류 제꺼 다 써서 등기로 보냈는데
일단 집에 들어오라는 말 뿐이네요
진짜 더는 꼴도 보기 싫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중간역할 못한것도 미운데
그래. 각별한 누나니까. 싸우기싫겠지 하고
최대한 이해 해보려했는데
지 마누라가 화상을 입은 그상황에
지 조카새끼 무안한 표정이나 보고 되려 제탓을 하는새끼
도저히 살맞대고 믿고 못 살겠다고 쌍욕을 해줬더니
시엄니 전화와서 애는 지가 키운다고 데리고오라 하네요 ㅎㅎㅎ
웃기는 소리말고 애 데려가고싶음 소송 걸으라했습니다.
명절에 시엄니는 암것도 없이 입닦아도
제 친정에선 곶감이니 홍삼이니 꼭 보냈는데
내앞에서 한입 처먹더니 엄청 맛없는 곶감이네 하던
시엄니도, 이젠 겁날것도 꿀릴것도 없으니
건드리면 막나가려고요.
혼자 애키우며 뭐해서 먹고사나 좀 막막하긴 하네요.
그래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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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정 떨어져요. 파혼하고 싶습니다..ㅋㅋ 여친댓글 대박
예비신부 정 떨어져요. 파혼하고 싶습니다..
ㅋㅋ 여친댓글 대박
안녕하세요 서른두살 예비 신랑입니다
저한테는 2살 어린 예비신부가 있습니다
대학생시절부터 만나다보니 10년이란 시간을 만났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들 사이에서 결혼하는건 당연하게 생각하고들 계셨고 어느세 프로포즈도 없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친구는 저와는 달리 졸업을 하자마자 취업을하였고
저는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제대를 하고 보니 그친구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있었고
29이다되도록 제대로된 일자리하나 얻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돈이없어도 여자친구는 원룸에서 라면끓여먹어도 너무 행복하다며 돈이없는 저를 항상 뒷자라지해주며 챙겨줬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원하던 회사에 취업을 성공했고
남들못지 않게 괜찮은 회사에 다니고있으면 여자친구보다
벌이도 좋습니다.
이런 고마운 친구지만
요즘들어 정이 떨어지다못해 어디로 다사라졌는지 알수가없습니다.
데이트를 해서 밥을먹으러가도
부대찌개 뼈해장국 이런것만 찾습니다.
쫌 맛있는거 먹어라 좋은데가자해도 싫답니다
자기는 이게 너무 먹고싶다고.
아니 자기보고 돈내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산다는데
왜이렇게 지지리 궁상맞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패션에 관심이없는건지 옷을 안사요
퇴근후에 만나면 항상 정장차림이라 모르는데
주말에 만나면 항상 옷이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촌스럽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옷이항상 봤던 옷들입니다
제발 옷좀 사라고 잔소리를 하고하고 해야지
겨우 티하나 바지하나 삽니다.
가방도 위메프나 쿠팡이런곳에서 이삼만원짜리 들고다니는데
회사근처에 오면 직장동료나 상사분들이랑 마주칠까봐 조마조마하기만 합니다.
아무리제가 선물을줘도 어머니는 아버님은 우리부모님걱정이나합니다 자기코가 석잔데 말이죠
그리고 진짜 정떨어진게
저희 집에서 자는날이였습니다
엄마랑 아빠만나러 간다길래 집에 먼져가있으라하고 퇴근하니 저희엄마옷을입고 김장김치에 밥을먹으면서 수다떨고있는데 진짜 오만정이다 떨어졌어요
정말 파혼하고싶습니다
여자로써 매력도없도 봐도 질리고 솔직히 보고싶지도않습니다.
결혼해도 행복할거같지도 않고 말이죠
그리고 저랑같은 회사다니는 마음맞는 사람만나서
결혼하고싶습니다.
무슨핑계를대로 어떻게 파혼을 하죠
도와주세요 제발
+추가
댓글이 전부다 제욕과 자작이니 말이많네요
신경쓰지않고 말하겠습니다
마음이 없어지니 뭘해도 맘에 아니꼽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그친구에 대해 잘 모르셔서 그러는거 생각하고 몇자 더 적어보겠습니다.
일단은 여잔데 내숭이없어요. 창피한줄도 모르고 억척스럽다 할까요?
마트로 장보러 가자고해도 자긴 시장이 좋다면서 시장만 다닙니다. 전 힘들고 귀찮은데 매번 그곳을 갑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앞에서 창피하지도 않은지 덤달라그러고
오천원같은 사천원어치 달라고합니다.
시장어른들은 어린새댁이 싹싹하다고 좋아하지만 전 쫌 창피합니다.
그래서 한소리했습니다
너가 그렇게 더달라하면 그분들은 뭐가 남겠냐고 뭐라했더니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생각이없는걸까요 철이없는걸까요?
그리고 신혼여행은 저희부모님들이랑 같이가자고합니다;
명색에 신혼여행인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둘이 결혼해서 가는 신혼여행이다 그런데 왜 우리부모임을 끼냐고 했더니
저희 엄마랑 결혼이야기가 나왔는데 해외여행을 안번도 안가보셨다고. 나중에 두분만 보내드려도 좋지만 어르신들이라 어렵고 힘들수도 있으니 같이 가잡니다
아니 신혼여행을 부모랑 가는 사람이 어딧습니까
생각을 해보세요 이렇게 답답합니다
뭐만하면 충돌입니다
전 대출을 좀 받아서라도 좀 좋은집에러 살고싶은데
그친구는 빚지지 말고 우리선에서 괜찮은집 하나얻어서 살고싶다고 합니다.
그럼 대출받지말고 부모님들한테 부탁하자니까
그것도 싫대요
이러니 파혼안하고싶습니까..
차도 경차 몰고다닙니다
그것도 출근할땐 대중교통이용하구요
그러면서 오늘은 지하철에 사람이 많네 어쩌네 듣기싫어요
짠순이 처럼 구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저도 어린여자만나고싶습니다
저희회사에서 저 좋다는 어린신입들 많은데
제가 다늙은 곰이랑 밥먹고있으면 정말 시간도 아깝고
제자신이 초라해지는거같아요
내일만나서 파혼하자고 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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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이 좀 많이 이상한것 같아요
담임선생님이 좀 많이 이상한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고3학생입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바로음슴체 ㄱㄱ
우선 이 글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화를 모아쓰는 것이므로
맞춤법은 이해해주길 바람
횡설수설할수잇음
우리학교는 엄청 작은학교임
그 선생님은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그래서 그 분이라 하겠음
그분은 내 첫 고등학교 담임이엿음
그분의 기분따라 우리반의 하루가 결정됨
우선 그날기분아안좋으면 아침조례때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부터
애들한테 꼬투리를 잡기시작함
진짜별거아닌걸로
그냥 다 짜증냄
그럼 그날은 대답 무조건 크게해야됨
작게하면 아침시간내내 난리남
여기서 말하는 난리는 그냥 우리가 이해할수없는 말들을 하면서
계속 소리지름
어떤 애 한명이 대답을 안하는게보인다?
그럼 걔한테 난리난리 그런난리없을정도로 뭐라함
울어야 난리치는게 끝남
운동장집합해서 단체기합 같은거 하루가 멀다하고 받앗음ㅋㅋㅋㅋㅋㅋ
이유?
우리도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모름
우라가 잘못한게 있고 이유가 있었으면 이글쓰지도않았음
그냥자기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나름의이유가계셨을수도..ㅋ
하루가멀다하고 기합받고싶어? 라는식으로 소리치면서 협박하는게
그분일상이였음
+)
애들이 잘못한게 있어서 기합 받게되면
잘못한 애들은 앞에 나와서 서있으라하고
나머지 애들이 벌받는거 지켜보라함ㅋ
그럼 앞에 서있는애들은 미안하다고 울고
아수라장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이유가 자기말에 대답한번
안해서였나..ㅋ그랬음
1.
하루는 그분이 재활용통을 만들어서 분리하자했음
그분성격아니까 우린 바로 실행ㄱㄱ함
그런데 다음날 그게 더 지저분해보인다햇나?
암튼 한곳에 합치자함
우린 또 바로 ㄱㄱㄱ
그런데 그러고 나서 다른 날 보더니
이거왜이렇냐고 우라반 전체 책상위에 무릎 꿇리고
그 쓰레기봉투 교실로 들고들어와서는뿌림ㅋ
교실 책상사이 한줄한줄 돌아다니면서 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레기를 군데군데 분포함ㅋ
쓰레기봉투안에 찌꺼기? 그런거 애들옷에튀곸ㅋㅋㅋㅋㅋㅋㅋ
벌레튀어나오고
쓰레기가 가방열려잇던곳에 ㅇ들어가곸ㅋㅋㅋㅋ
옷 베린애한테 미안하다세탁비라도줘야하나? 이럼
미안하다ㅋ세탁비라도줘야하나? ㅋ이런말투로
왜 쌤이 그렇게하라고해서 그런거라고 말안했냐하시면
그분이 화낫을 땐 어떤 말도 하면 안됨
더 화냄
그냥 나중에 말해야됨 아주나중에
그날부터그교실에 냄새쩔음
한두번이아님
다른 동아리에서먹고
버려놓은 쓰레기로 우리한테 난리치고
한번은 물수건로 교실바닥을 닦으라는거임
나무바닥인데
애들이안된다했는데
그분이누구임? 해야했음
나무를 물로닦았으니 냄새가 당연히 나게되지않음?
냄새난다고 또 우리보고 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하라매..
또우유곽이가끔정리안되잇을때잇잖아? 우유통교실에발로차면서돌아다님
우리반애들은 그분이 던져놓고 어질러놓고 한거 치우느라
청소의달인됨ㅇㅇ
2.
또 하루는 어떤 애가급하게 교실들어오느라 신발을 신고 잇엇음
근데 보통 그냥 갈아신어라하고 넘어가는데 그날걔가잘못걸림
무릎꿇고 손들고잇으라하더니
나중에 화안풀리는지
걔보고 신발입에물라함
망설이니까소리침
걘결국입에물엇음
근데그날다른애도 신발신고잇엇는데
걔는 그분이 좀 아끼는 애임
걘 그냥 넘어가줌ㅋㅋ
3.
소변검사날이엇음
어떤여자애가 마법에 심하게 걸린거임
양이넘쳐나서 소변검사에 무리가 잇엇음
진짜심해서
하필 근데 그분 담당이라 그분한테 사정을 말햇음
근데 그분 무슨 상관이냐며 해오라고 소리침
소리안치고는그분은말이안나오나봄
가끔 괴상한 소리도냄
암튼 그여자애는 해왔는데
그분은 보자마자
거리면서 한심하다는듯이 이런걸왜가져오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그분..남자쌤임
왜 다른방법안썻나하시면
일단 그분이랑 연관된 일이 있으면 애들 뇌사고가 정지됨
어떤 남자애는 그분이 가까이오면 무섭다고 손도 떨음
4.
어떤 애가 그분이랑 얘기하다가 먼저 교실들어오는 상황이였는데 그 교실이 새거임
미닫이문
그게 새거니까 엄청 부드러워서 쾅 닫힘거임
애도 놀랏는데
그분 바로다시 애 불러서
무릎꿇으라하고
좋냐면서 그 미닫이문 쾅콰와오쾅쾅콘코아쾅쾅 닫앗다열엇다반복함
진심공포엿음
수없이 많은일들 있었던 일년보내고
이젠고3이됫는데
그분이또담임이됨
엇음진짜
그래도 우리나름 잘 지내보려고 엄청 예의차리몀서 맞춰주고했음
스승으ㅏ날크게챙겨주곸ㅋㅋㅋㅋㅋㅋ
자기생일챙겨주고 또 그런건 엄청 좋아함..ㅋ
물론그날아침이랑그다음날도난리친모습을 잊지못함
암튼 지금 한창 수능원서 접수기간이엿잖음?
그분담당이된거임
또 한바탕난리를 예상햇음
아니나다를까 진짜 장난없엇음
다 말하면 길고 암튼 그분이 다 접수하고
우리한테 주소 전화번호 과목등등 확인하라고
종이를 나눠줌
잘못된거 말하라고 했지만 이미 말하면 죽일 분위기였음
근데 그분이 주소입력을 잘못해준 애가 잇엇음
걔가 말햇더니 괜찮을꺼다이러고넘김ㅌㅌㅋㅋㅋㅋㅋ
다른 한명은 주소이상한거같다말하자마자보지도않고 괜찮은것같다하고 넘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어떤애 전화번호가 잘못된거임
예를들면 3인데4로딱봐도 그분손가락 잘못이엿는데
그 애 교무실로 호출해서 걔 원서 찢으몀서
니가이런식으로 나를괴롭히냐며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겟음
진심으로뭘누가뭘괴롭힌다는거임??????????
그러고걔한테니가다접수하라며 다던져줌
걔는 거기서 다시 자기손으로 다 하고
그분이 시킨 정리까지 하고옴
뭔가말이안맞고 이상한부분이많다고?
그분이하는행동이 진짜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이해가안됨
이 글 쓰면서 이게 다 실제라는게 안믿긴다고 애들이랑 얘기함
글을잘못써서 글로보면진짜별거아닐수도잇는데
진심 그상황들을 모두랑 텔레파시라도해서 다 알게하거픔
그분왜선생님하는지모르겟음
우리학교에서거의막내쌤인데
윗분들한테믄 안그런척 엄청 빌빌거리고그러면서 받는스트레스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 우리한테 푸는것같음
또 기분좋은날에는 갑자기 조용하다 다가와서
학생 책상 쾅 내리치면서 흐헤헤헤헤헿ㅎ헤헿ㅎ헿하고 감
소오름
그분나름대로장난친다고
그런건진모르겟지만
소오름
자기가 이러한 일들을 햇는지 기억도 못할꺼임
너무 어이없어서 우리가 동영상이랑 사진도 찍어두고 한창 그럈었는뎈ㅋㅋㅋㅋㅋ
이젠그분이파란색이라하면빨간색보고도파란색이라고해줌..
앞으로남은학교생활이너무막막하기만하고
엉엉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우리학교는 큰일잇어도 작은학교라 덮고 넘어가는일이많앗음
지금은 또 수능과 졸업을 앞두고있는지라
신고같은건 망설여지고 거의 체념인 상태..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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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게된 남자친구..
장애를 갖게된 남자친구..
나이가 맞는 카테고리가 여기인것같아요 주제에 맞지않지만 글을 올립니다..
3년 만난 남자친구가있습니다.
많이 싸우기도했고 서로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
알콩달콩한 그런 연인은 아니였지만.. 무뚝뚝하지만 제가 정말 힘들때 무슨일인지
묻지도 않고 제곁을 지켜준 남자입니다.
평소에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차를 자주 몰았었고. 근래에는 10년도 더된차를 꿈에 그리던 새차
로 바꾸면서
더 신이났었습니다. 그 애지중지한 차를 처음 몰고 저한테 제일먼저와서 이리저리 설명하고
어린애처럼 자랑하던게 어찌나 귀여웠었는지모르겠습니다. 덩달아 저도 기뻤구..
절대 말도안하던 결혼도 내년 가을에 하자고 했었죠.
그렇게 평온하고 행복하게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남자친구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남친이 교통사고가 났다고 근데 괜찮을거라고
남친이 지방에서 일을 했었기때문에 아무리빨리가도서울서 네시간은 걸리는거리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다가 다음날 일찍 내려갔습니다.
수술은 잘됐다고 음주운전한 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남친차를 쳤다고 하더라구요
술먹고왜 운전은 쳐해서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진짜 음주운전한인간들은
다 없애고싶어요.
1차선 도로라 좁고 옆이 도랑같은 길이라 남친차는 완전 처참했구요 . 그충격으로 왼쪽 다리랑
팔을 심하게 다쳤다고 합니다. 차를 보면 정말살아준게 감사할정도였는데
워낙잘참는 성격이라 그런건지 물어보면 괜찮다고만 합니다.
응급수술을 마치고 서울에서 2차 수술을 또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전 그때까지만해도 몇달 후엔 괜찮아질줄알았어요 워낙 건장하고 건강하고
스스로 상남자 허세를 부리는 남자여서. 괜찮은건줄알았는데
얼마전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말안한게 있다고
자기 평생 한쪽다리는 절면서 살아야 된다고 회복될 확율은 10프로도 안된다고
너 다리병신이랑 살수있어?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저렇게 막말을 하지만 자기혼자 얼마나 힘들었을지요…
한번도 우는거 못봤는데 작은눈에 눈물이 한가득 고여있었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장애를 가지 분들보면 안됐고 그런마음 드는데. 솔직히 내스스로가 그런일이
닥칠까? 생각은 잘안했던것같아요. 물론 주변사람들 에게도 이런일이 생길거라고는 생각도안했었는데…
백번싸우고 천번 헤어지자 마음먹으면서도 얘라면 평생 믿고 살수있겠다 믿음이 드는
그런남자였기때문에. 더더욱 슬프고 힘들었어요. 고민도 많이됐구요…
부모님에게는 일단 말씀안드렸지만. 저는 장애를 입던 뭐하던 평생 내가 데리고 살겠다고
너일 못해도 내가 잘벌면된다.
남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근데 계속 가라고만 합니다. ..
오지말래요. 자기는 저 싫데요..제발가래요.
더 늦기전에 다른남자 만나래요.
남친어머니는 저만 보면 우세요 미안하다고.
전 마음다먹었는데. 10프로 미만가능성이라도 믿어볼수도있는거고.
죽지않고 이렇게 살아있는것도 고마운데.
자꾸 저를 밀어내려고만 합니다.
다리가 어쨌건 내눈에는 누구보다 멋있는 남잔데.
세상다 끝난것처럼 마음약해진.. 너무나 작아진 남자친구가 너무나 너무나 …..
제선택이 잘못된걸까요 너무 제생각만한 이기적인행동일까요,
예정대로 전 이남자랑 평생 함께하고싶은데요. 설사 다리한쪽이 없어진다 해도 전 확신하는데.
갈때마다 너무 모진말을 하면서 화만냅니다…
자기 동정하지말래요 제발좀 오지말래요…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좋은생각을 갖게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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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맘충 애가 우리샵강아지 다리부러트림ㅡㅡ
애견샵운영하는 30대여자입니다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음슴체좀 쓸게요
과격한표현있을수도 있어요 양해바래요얼마전 애견샵 노키즈존 하자는글보고
공감100개라도 해주고싶은 기분이들었음ㅋㅋ
같은 애견샵 업주로써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두드리지마세요 라는 경고문 개무시하고
7살쯤보이는 남자애하고 여동생?? 으로보이는
5~6살쯤되는 애들이
통유리로된 분양장 주먹으로 겁나침ㅋ
남자애새끼는 발로도 차고있음미용하다가 쾅쿄오과 콱아쾅 하는 소리에
놀래서 뛰어나가서 그꼴보고 좀 열받음
애엄마라는 맘충은 서서 전화하고있음 애안봄
내가 애들보고 두드리면안돼요~했는데
싫어요 하고는 계속 침
그래서 남자애 팔을 잡음
두드리면 강아지가 놀라요~ 하면서 팔잡았더니
놔!! 하면서 팔 뿌리치고 계속 두드림
맘충한테 저기 손님 하니까
전화하던채로 나 흘끗 처다보더니
나한테 손으로 잠깐만 이라는 손동작을 하고
통화중이에요 라고 말하고 내 말 쌩까고 계속통화ㅋ
나도 살짝빡쳐서 통화하는데다 대고
애기들 유리 못두드리게 해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인상쓰면서 전화끊고 아 통화하잖아요ㅡㅡ
라고 띠껍게 말함
애들이 강아지좋아해서 그래요ㅡㅡ 라고하길래
그래도 밖에서 이렇게 두드리고 하면
강아지 스트레스받고 놀라요 라고 정중하게 말하는도중
아 그럼 안두드리고 안에가서 볼게요ㅡㅡ라고하더니
문열고 바로 애들불러서 안에가서 봐~ 라고함
순간 어이가없어서 따라들어갔는데
남자 애새끼가 애기 비숑 한 마리를 꺼내서
공중에 높이 휙던짐
따라들어가자마자 일어난일이라 너무놀라서
꺄악 하면서 비숑한테뛰어감
비숑애기는 바닥에 떨어져서 깨아이애앵 하고 소리지름
순간 애새끼고 뭐고 안보임 애 옆으로 밀치고
비숑애기 안아올렸는데 비숑던진 애새끼가 엄마!!!
하면서 움ㅡㅡ
애엄마 폰만지다 놀래서뛰어옴
나도 순간 이성잃어서 던지면 어떻게해!! 하면서 한소리했더니
애엄마가 아니 좀떨어진거가지고 왤케 유난이냐고함
그래서 내가 애 지금 어디 부러졌을지도모르겠다고
병원 간다고 진료비 청구할거라고 폰번 알려달라햇더니
인상쓰면서 적어줌
샵 문잠그고 일요일에여는 동물병원없어서
24시 동물병원까지 택시 타고갔더니
다리랑 발가락뼈 부러졌다함
깁스하고 입원시키고 샵다시와서
맘좀진정시킴
동물병원에서 전화와서 깁스하고 입원1주일하면
80만원정도 라고 비용알려주고
비숑애기는 좀 진정됬다고 알려줌
맘충한테 전화하니까
뭘했길래80만원이 나왔냐고 돈못준다함
옆에 남편이 듣고있었나봄
남편이 전화바꿔서 소리지르면서 더 ㅈㄹ함
애가 그럴수도있지 좀 떨어트렸다고 80만원이냐고
동물병원어디냐고 사기 아니냐고
먼저소리지르길래 나도 똑같이 소리지름
욱해서 아니 가만히있는 남의개를 다치게해놓고
뭘잘했다고 소리지르냐고
동물병원가서 내역서 제대로 80만원청구할거라고
비숑 분양가가 160만원인데 분양가대로 안받는걸
다행으로 알라고 소리소리지르고
그쪽에서 하는말 다무시하고
문자로 계좌번호알려줄테니까 10원도누락없이 다
입금하라고 입금안될시에는
법적으로 처리할거고 합의도 안해주고
처벌받고 민사소송까지 걸겠다고 소리지르고 전화끊음
문자로 계좌번호보냈는데답장없음 딥빡
진짜 열받아서 진흙탕싸움이라도 갈때까지 가볼생각임
죄송하단 말이라도 했으면 이렇겐 안했을텐데
맘충빠충 그부모에 그자식임
후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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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개월차 새댁입니다. (5) | 2015.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