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이 탈모..? 대머리였습니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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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애엄마를 실제로 봤어요. (+폭행당함)
4월7일 목요일. 친구랑 저녁을 먹기위해 삼겹살집을 갔습니다. (이 와중에 애엄마(1)의 욕은 계속되었어요.) 나 : 어디사는건 알아서 뭐하시게요. 나이 쳐먹을만큼 먹었어요. 이렇게 대화가 오가는 와중에 발렛을 해주시던 사장님 등장. 그만하시라며 말리시는데 나머지 애엄마(2,3)들이 식당 밖으로 등장. 저새끼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저도 똑같이 욕으로 대응해줬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시작된 그들의 수준 인증. "니 애미는 너 낳고도 미역국 쳐마셨다든?" "너는 나중에 니 자식 낳으면 안이럴 것 같니?" (이 말에 "자식 안낳을건데요" 라고 했더니 병신이라서 못낳는거랍니다..하하) "다른 사람들 다 조용히 있는데 왜 너만 지X이야"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왜 애들한테 지X이야" (참고로 애들한테 뭐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말 지어내는건 수준급.) "조용히 먹을거면 강남가서 먹든가" (이건 대체 무슨 논리..?) "가만히 밥먹고 있는 사람 열받게 왜 지X이야" (저도 가만히 먹고 있었어요;;) 더 많은데 지금 기억나는건 저게 전부네요. 더 심한 말이 많았으나,제 기억력의 한계는 여기까지. 무튼 저러는 와중에 애엄마(1)남편이 뒷목을 가격했습니다. 뒷목에는 빨갛게 긁힌 상처가 그대로 남았죠. 저는 바로 경찰에 신고. 경찰을 부른 후에도 멈추지 않는 그들의 욕설. 듣다듣다 저도 못참고몇마디 했으나, 씨알도 안먹혀요. 애엄마 3명이서 모이니 자기들끼리의 단합심(?)이 폭발했는지 부모욕도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하더군요. 경찰이 도착한 후에 애엄마들의 행동이 더 가관입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는건 기본이요, 되려 자신들의 애들이 너무 놀랬다며 제가 애들에게 직접 욕하고 혼이라도 낸 것 마냥피해자 코프스레를 하는데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애 있는게 벼슬인가요..그러고나서 경찰관분이 남자 두분이서만 화해하시면 끝날 일이라고 계속 달래시고, 타이르시길래 그냥 악수만 하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후회중) 저도 서비스업에 2년동안 종사하면서 이런 저런 사람들 다 만나봤는데 이렇게까지 무식하고 안하무인격의 애엄마들은 정말 처음 겪어봤습니다. 도대체 그들이 생각하는 잘못의 기준은 뭔가요? 최소한 아이들이 시끄러울때 "조용히 해야지" , "사람 많은데선 큰 소리 내면 안돼" 라는 말만 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요. 제가 그렇다고 크게 예민한 사람도 아니거든요. 글을 잘 못쓰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 다음날 바로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진정서)을 접수 했습니다. 제가 목을 다쳤기 때문에 상해진단서 끊고, 바로 경찰에 제출했구요. 제가 아닌 또 다른 2차 피해자가 나오지않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 합의는 절대 안해 줄생각입니다. 본인이 준 상처는 본인이 감당하고 책임지는게 맞는거니까요. 그리고 가게 상호명은 공개하지 않을겁니다. 사장님도 계속 말리셨는데 무시한건 애엄마들이니까요. 사장님은 싸움이 안나기를 계속 바라셨던 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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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엿먹이는 사촌동생에게...
몇년전 제가 반오십에 들어서고 첫 명절날..
친가쪽 식구들이 대놓고
이젠 너도 시집가야겠다. 나이 많이먹었네 등등
나이가지고 엄청 갈굼당하고 왔었는데
그때 둘째고모 아들인 친척오빠가
"너 벌써 25이냐? 많이도 먹었네 ㅋㅋㅋㅋ
너도 여자로써는 이제 끝났다 야."
하면서... 망신주고..
그 해에 결혼하겠다고 23살짜리 여자를
집에 데리고 왔었어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여자는 늦어도 20대초반에는 짝을 만나서
중반에는 시집가는게 가장 좋데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이론인지
그래서 어느시대에서 오셨냐고.
요새는 오히려 결혼해서 사는것보다 자기인생 즐기면서
사는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찍 결혼하는 경우가 더 드물다고 했는데
옆에서 듣던 사촌동생냔이
"그건 언니생각이고ㅋㅋㅋ
언니가 나이먹어서 그런사람들 입장이 더 공감가는거 아니야?ㅋㅋㅋ
솔직히 나도 20대 중반에 가는게 가장 좋은거같은데ㅋㅋㅋ"
하면서... 오빠편을 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사촌동생은 22살 대학생이었는데
학교졸업하고 24살에 시집가고 싶다고 자주 얘기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남자친구도 있었고..
그당시 자기 시각으로는 맘만 먹으면 그게 쉬울줄 알았나보죠..
근데 3년사이에,
4년만났던 남자친구가 성인도 아닌 고등학생이랑 바람나서
헤어지고.. 몇날몇일을 페인처럼 지내다가
그후로 4명인가를 더 만났는데 만나는 남자마다
먹튀하고 도망가서....
이제 자기는 무서워서 남자 못만나겠데요 ㅋㅋㅋㅋㅋㅋ
그 사촌동생도 반오십에 들어서고
주변에선 시집가라. 너도 나이먹었네 하는얘기 듣기 시작하니
슬슬 제 입장에 이해가 되나봅니다..
제가 3년전 했던 드립을...
"요새 여자들 다 늦게가는 추세인데 누가 20대에 시집가요?"
하면서 당당하게 얘기하는데
속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저한테 "그치 언니?" 하면서 되묻는데...
유치한거 알긴 아는데..
얄미워서 그냥 눈피하고 대꾸도 안했어요..
하도 어른들이 나이가지고 갈구고 그러면
저를 쳐다보면서 "언니도 아직 안갔는데요?" 하면서 저한테
관심을 쏠리게 하려고 하지만
이미 그런관심은 받을때로 받아서 어른들도 그러려니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얘기하는데 언니는 무슨상관이냐며.. 이제 관심은 사촌동생에게..
제가 모르는척 시선을 돌리니.. 야속하다는듯 노려보네요
평생 자기도 20대초반일줄만 알았겠죠..
지가 반오십이고 전보다 나이 먹은거 아는데
저 언니는 그런 자기보다 3살이나 더 많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은.. 그러니 나 말고 언니한테 나이로 구박하라는 얘긴가요?
이 얄밉고 재수없는 사촌동생에게...
강하게 한마디 하고싶은데 좋은말 없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저를 걸고 넘어지는지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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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다녀왔다가 이혼 하자 네요
결혼한지 6개월 조금넘은 새댁입니다
오늘 지인과 코스트코에서
18만 얼마, 약 20만원 쓰고왔다가
남편이 이혼하자네요
저는 세제며 뭐며 대용량이라
당연히 그가격이 나온다
그리고 코스** 가기전에
남편에게 이런이런 물건을 살꺼다
라고 적어둔 목록 물건 가격만 13만원이였구요
아무래도 대용량이다보니 두세개 더 샀는데
그가격이 나오더군요
남편은 힘들게 돈벌고 다니는데
와이프는 돈 20을 우습게 알고 쓰고다닌다기에
전 이게 저좋자고 쓴것도 아니고
다 생필품 산건데 (그중 남편만 사용하는
물건값 7만원임)
이게 그렇게 욕먹을 짓이냐고
돈쓸때 눈치보는것 싫다고 그냥
생활비를 현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우리 친정식구들 밥사주거나
친구들과 밥을 먹어도 눈치안보지
여태껏 현금은 단한푼 받지않고,
카드로만 생활비를 받아와서
다음날 누구랑 밥먹을거야,내가낼거야 이런것까지도
다 미리 얘기하고 카드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 자기가 카드쓴걸로
눈치준적 있냐고 합니다
솔직히 눈치받을만큼 긁은적이 없으니
말할 거리가 없었겠죠
저 한달 카드써봤자 20안밖...
장보러 왔다갔다, 가끔 모임, 남편심부름, 친정
이렇게밖에 안다니니 기름값 5,6만원
시장비 10만원 안쪽,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
친정엄마나 친구들이랑 밥먹는다고 5,6만원
이렇게가 끝입니다
여태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제가 한달에 쓰는 금액이에요
더 쓰라고 금액을 정해준건 아니였지만
괜스레 눈치가보여
안썼더니 계속 이정도 썼어요
., 핸드폰비 공과금
등등은 전부 남편이 내구요
가끔 화장품이 떨어지거나
인터넷으로 시켜야 할 품목이 있으면
제가 시키면 남편이 입금하는 형식이였어요
기초화장품은 남편이
여성용쓰는데다가 저보다 많은종류를 써서
그중에서 스킨 아이크림 에센스 로션
정도만 제가 같이쓰고있구요
결혼생활 중에선 파운데이션 떨어져서
남편이 한번 입금했네요
여태 옷두벌, 섀도우나
립스틱 향수 다들 하나씩은 샀지만
전부 제가 원래가지고 있던 돈으로 샀구요
생활비를 카드로쓰니 뭐 남는돈도 없고
다른거에 쓸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세달전부터 생활비를
제대로 한달 얼마씩
현금으로 받겠다 했는데
주겠다 말만할뿐,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네요
오늘 주요 남편의 말의포인트가
남편이 요즘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돈을 쫙쫙
쓰고 다닌다 였어요
저한테 요즘 힘들다 이런말도 한적 없었구요
그래서 언제 힘들다 한적있냐고
말을해야 알지 이랬더니
자기랑 동업하는 친구
와이프는 말을 안해도 안대요
그 친구분은 연애 5년, 결혼생활 11년차에요
6개월차 저희부부랑 어디 같겠나요
그리고 힘들다는 사람이 술먹고
이것저것 쇼핑하고 다녀서
한도 800짜리 카드를 다썼고..
그것도 어제 시장보고 29000원 카드 긁었는데
한도초과 나와서 알았네요
아무리 저희 공과금이
다 나가는 카드라 해도
일주일에 5일이상 술먹고 카드쓰고
다니며 한도 다 쓰고 다니는 사람이
저보고 그런소리 하니 그저 우스울 뿐이네요
집구석 안쳐박혀 있고
허파에 바람들어서 돈쓰고 다닌다는데
저 3월달에 그냥 제가쓴돈은 42000원 이구요..
지난주에 봄도오고 해서 모임이 많아
일주일 세번 집밖에 나갔다가 저녁 7시쯤 귀가했고
여태까지 평상시 외출은 주1회 였어요
남편이랑 같이 외출은
6개월 넘는동안 시댁간것 제외하면
4번? 그정도로 남편과 외출이 없어
저번주에 스스로 쏘다녔다고 저러네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진짜 이딴? 문제로 애생기기
전에 이혼하자 말하는
남편도 짜증나고
생각같아선 시어머니께 고자질해서
한 일주일 정신교육 보내버리고 싶네요
다행히 시어머니께서 매우 이성적이셔서
이런문제는 무조건 제편이라서요
어떤식으로 생활비 방법을 요구할지
그리고 생필품비봐 식비, 제 사적인 비용등
얼마정도를 요구하는게 맞는지도
조언부탁드려요
남편 벌이는 1200-1500 수준이구요
제 차도 할부없이 제가 결혼하며 들고온지라
정기적으로 제앞으로 나가는 비용은
핸드폰 7, 보험 15 정도가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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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 강아지 데리고 탄게 미친x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에 취업문제로
정신없이 바쁜 여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에 취업문제로
정신없이 바쁜 여자입니다.
다른곳에 글을 올리는 것보다
그래도 아이가 있는 언니분들도
많고 하니 여기 글 올렸어요.
양해부탁드려요.
제가 강아지 한마리를 키워요.
22살때 친구가 키우던 녀석이
새끼를 낳아 분양 받았어요.
잘짖지도 않고 똑똑하고 얌전한 아이이지만
간혹 교통수단을 이용할때 말이 좀 나옵니다.
당연히 강아지 이동장에
넣어서 데리고 다녀요.
그냥 그런것도 없이 데리고
다니면 욕얻어먹을거 뻔하고 해서요.
전에도 이동장에 넣고 지하철
타고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저한테 막 욕을 하시더라구요.
애기들이랑 같이 계시던 엄마분들은
강아지 잠깐만 보여주시면 안되냐고 하시고
다른 분들도 아무말씀 안하셨는데..
제가 지금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제 고향은 광주입니다.
방학때나 명절에는 당연히 고속버스 이용하죠.
법으로도 이동장에 강아지를
넣었을시에 탑승 가능하다고 되있어요.
하지만 간혹가다 유별나다고
욕하시는 분들때문에
일부러 제 옆좌석까지 같이 끊어요.
우등버스는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맨뒤에 앉을때는 상관없는데
일반버스의 경우는 좁기도 하고
다른사람들에게 폐가 갈까봐
아예 두 자리 좌석을 다 예매합니다.
엊그제 일이에요. ㅠㅠ
이번에 엄마가 구정전에 일찍
내려왔음 한다 하셔서 좀 일찍 내려갔습니다.
강남터미널로 간게 아니라서
우등이 수시로 있지 않아
그냥 일반버스로 표를 끊었어요.
당연히 두자리...
강아지를 창가쪽에 앉히고
제가 복도쪽에 앉았거든요.
반대편 좌석분들이
싫어하실지도 몰라서요.
의외로 버스가 금방 차더라구요.
제 옆 두자리만 비고요.
버스 출발하기 몇분전에
한 아줌마랑 아이둘이 탔습니다.
제 반대편 자리에 앉았는데
애들이 이제 3살 7살 정도 되보였어요.
7살짜리 아이가 창가쪽으로 들어가니까
아줌마가 넌 여기 앉지말고
저 자리로 가 하시는데
그 자리가 바로 제 강아지
이동장을 놓아둔 자리였습니다.
그러더니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그거 바닥에 내려놓던지
버스아래 짐넣는 거기다 넣으랍니다.
빈자리를 마치 제가 버젓히
차지하고 있다는 투로요.
그래서 제가 이 자리까지
제가 다 샀다고 하니
대뜸 자기들 세명인거 안보이냡니다.
당연히 빈자리가 있음 사람이
앉는다는 건데 융통성이 없다면서요.
제가 표를 보여드리면서
제가 이 자리까지 샀다고 말을 해도
두 자리에 그럼 이 세명이 앉아서
가냐고 저한테 뭐라하는거에요.
그러더니 다른 자리에 앉아있던 아줌마 한분도
저보고 이상한 아가씨라고 하고요. ㅠㅠ
그래서 제가 자리 제가 산거기때문에
이 자리에 앉으시려면 표값을 주시라 하니
왜 본인이 표값을 줘야 하냐며
목소리를 키우시더라구요.
7살정도 되보이는 애는 계속
팔을 뻗어서 강아지 이동장을 흔들구요.
자꾸 흔들길래 손을 잡아서 제지했더니만
그 아줌마가 저한테 미친년이랍니다.
개xx 데리고 다니는 미.친.년...이라고
돈 쓸데가 없어서
개xx 자리에 돈 처바른다고...
그러면서 자기 애한테 그냥
앉으라고 하고 자기는 창가에 앉고
애기를 그 옆에 앉히는 거에요.
솔직히 그렇게 어린애는
엄마가 안고가야 하지 않나요??
제가 이동장을 안내리니
그 7살난 아이가 자기 동생하고 같이 앉더라구요.
그 아줌마는 계속 저한테 꼴깝을 떤다하고...
검표하시는 분이 올라와서 검표하시는데
아줌마가 그 분에게
빈자리 두고 셋이 이렇게 힘들게
가야한다고 그러면서 절 노려보는데
검표하시는 분이 이분이 표를 사셨으니
앉으시려거든 이분 표를 사던지
하셔야 한다고 하고 검표하시는 분 가니까
계속 미친년이 개하나 가지고
유세도 저런 유세가 없다 하고
나중에 앞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그 아줌마한테 조용히좀 하라고 애도
있는 사람이 입이 험하다고 뭐라 하셨어요.
그냥 무시하고 내려가는 내내
노래 들으면서 강아지 살피면서 왔는데
따가운 시선이 계속 느껴지고
입으로 뭐라 궁시렁 궁시렁
대는게 빤히 보이더라구요.
성격 같아서는 정말 엎어버리고
싶은걸 앞에 나이어린 애도 둘이나 있고
버스안에서 싸움 나면 다른 승객들에게도
피해 갈거 같아 참았어요.
그 아줌마가 계속 혼자 궁시렁 대는
소리에 다른 버스 승객분들도
그 아줌마 한테 욕좀 그만하라고 하고
찌푸리면서 쳐다보긴 했지만
저도 융통성없다는 이야기 들었네요.
제가 결혼도 안한 아가씨라
아이가 있는 아줌마의
마음을 몰랐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게 그렇게 미친년이라고
욕을 들을 일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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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마술사의 소름돋는 마술 with 위너 (강승윤 폰 잠금 비밀번호 풀기) (0) | 2016.06.12 |
이유는 모르겠는데 괜히 설레는 연예인들 움짤 모음 (0) | 2016.06.11 |
[판&톡]안면윤곽한 친구들 그후 10년.
안녕하세요.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혹시나 성형을 앞두고 혹은 성형 고민을 하고
계신분들에게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저 고등학교 때부터
성형외과가 우후죽순 생겨났고
현재 제 나이가 3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성형외과가 많이 생기면서 고등학교때는 방학이 끝나면 반에 한두명씩 쌍수를 하고 나타났어요.
그때가 아마 쌍수를 가장 많이 했던 시절이고
가장 보편화된 수술이었을듯 합니다.
그 뒤 제 나이가 30이 넘는 그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성형산업이 정말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요.
쌍수는 기본에 뼈를 깎는 대수술, 주사로 하는 쁘띠시술까지.
20대 중반정도부터 광대수술과 양악수술이 유행하더라구요.
제가 예체능 계열이기도 했고 주변 친구들도 그쪽이 많아
주위에 꽤 많은 친구들이 수술을 했었습니다.
(어떤 분들 보면 주위에 딱히 쌍수 이외에 수술 한사람은 별로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주위에는 턱부터 양악까지 좀 많아요)
그때는 수술하는 친구들 얼굴을 수술할 정도로
못생긴 아이들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양악 수술을 하거나 뼈를 깎는 수술을 한 아이들은
수술후에 확실히 일반인에게나올 수 없는 라인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작고 갸름한 매끈한 라인?
그때는 그게 좀 부러웠어요.
함께 사진을 찍어도 저는 뭔가턱도 각져있고
좀 모난 부분이 보인다면 수술한 친구들은 늘 하나같이 연예인 뺨치는라인으로 사진이 잘 나와서요.ㅋㅋ
그래서 그때 저도 괜히 거울을 보면서 난 여기가 문제고
저기가 문제야하면서 흠도 잡아봤지만 겁이 많아서 수술까지는 실행을 못했네요.
20대에 그 친구들 인기많았고 예뻤고 나도 그때 할껄 부럽다 라고는 생각했지만뭐 TV 나올것도 아니고..
하면서 혼자 위로를 했죠.
그런데 20대에는 탱탱하고 예뻤던 친구들 얼굴에
문제가 하나씩 나오고 있네요8~9년이 지난 시점에서요.
(못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그때 안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티비보면 양악해서 부작용도 많던데 제 주위 사람들은 양악이 잘못되어서 고생한 사람은 없었어요.
그동안 너무 예쁜 얼굴 뽐내며 잘들 살아왔습니다.
그때 인터넷에서는 성형 한 사람들 10년뒤에 얼굴 다 무너질꺼란 글 보고 웃어 넘겼었죠
근데 그 부작용이 바로 오는게 아니더만요
일단 친구 A (26세 양악수술)
아이 엄마인데 아이낳고
아이 보면서 힘들었는지 살이 쪽 빠지더라구요.
워낙에 마른편이기도 했는데 나이 드니 얼굴살이
많이 빠졌습니다.그런데 외모로는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단 소리 맨날 듣던 이 아이였는데 너무 심하게 눈과 코 옆으로 살처짐이 왔습니다.
(친구들이 오랫만에 만났는데 좀 놀랠정도로..)
몸은 여전히 말랐는데 얼굴은 나이 또래보다 최소 5살은 더 들어보입니다.
불독처럼 심술보가 내려왔어요 본인도 아는지 리프팅 레이저를 엄청 알아보더라구요..
*처짐이 심해서 병원에서 안면 거상술을 추천했대요. 근데 그 가격이 천만원정도랍니다..
친구 B (24 광대수술)
수술했을때 너무 예뻐져서 놀랬습니다.
전후가 크게 바뀐 케이스.
하지만 이 친구는 수술 후 8개월 후부터마사지 하는데 더 많은 돈을 들인듯. 고주파부터 안해본게 없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본인 얼굴 살이 처지는게 느껴져서 너무 놀래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는 집에 고가 기계는 물론 피부과에서 윤곽주사를 주기적으로 맞고는 있으나 갈수록 효과가 없다고 했어요
(추가하자면 윤곽주사 효과 잠깐이래요. 내성 생겨서 점점 티도 안난다고..)
친구C (22?23 안면윤곽)
최근에 결혼해서 결혼식에서 오랫만에 봤는데
얼굴에 인디언 주름이 심하게 패여서거기에
필러로 채워넣었더라구요.
근데 식장에서 옆에 앉은 사람들이 수근수근댈 정도로 얼굴이 울퉁불퉁 했어요.
그리고 신행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더라구요.
친구가 SNS를 열심히 하는데 얼굴 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는지
조명에따라 불독처럼 보였음.
친구D (20대 중반정도 안면윤곽)
예쁜 얼굴로 시집잘감 남자가 몸만 오라고 할정도로 외모에 반해서 정말 몸만 시집감.
30대 들어가면서 얼굴살 쳐지는게 보이니까 남편이 외모만 보고 결혼을 한건지 외모지적질을 겁나 당하고 있음.
요즘 왜이렇게 갑자기 못생겨졌냐며 한마디씩 하는데 안그래도 본인도 스트레스 받는데 그런 이야기 들으니 더 성형외과를 들락날락.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리프팅에 들일 돈 없으면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좋다고 말해요..
병원들은 볼처짐은 못하는 의사들이나 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뼈 깎은 친구들이 30대가 넘어가면서 급 노화에 고생중입니다.
(안면윤곽한 연예인들 최근 사진 보시면 볼처짐 온 연예인들도 많아요 한번 찾아보시길)
20대에는 다들 탱탱하고 꽃같이 예뻤어요.
수술도 잘되었구요하지만 30대 초반부터 탄력이 좀 사라지고 얼굴살이 빠지면서 부작용이 하나둘씩나오네요.
공통적인 특징은 할머니들만 있는 입가 주름이요..
수술 안한 친구들은 이런게 전혀 없어요 그냥 고민 말할때 눈가주름 조금 생겼다 말하는정도인데
지금은 친구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심술난 사람처럼 보입니다.
형광등 아래서 더 심해요..꺼지고 쳐졌어요..
갈곳를 잃은 살들이 다 아래로 쏟아지는 느낌?
그리고 30대까지 끌고갈 젊음을 20대에 반짝 불태워버린 느낌도 듭니다.
나이 들면 얼굴살이 빠지는건 당연하니 오히려 턱과 광대가 조금 있는게살을 받쳐줘서 오히려 주름이 안생기고 고급스럽고 예쁘다고 해요.
여러분 20대만 사는게 아니에요.
이미 결정하고 수술하신분은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분들은 좀 깊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20대가 너무 빨리 지나가고,
30대가 오는데20대만 예쁘고 30대 초반에 불독처럼 보이는 얼굴을 하고 싶으신가요?
요즘 30대는 피부 관리만 잘해도 처짐없이 중반까지는 가요..
성형에 관심이 많아 저도 많이 알아본 결과뼈를 깎는 수술은 당장 수술 후에 볼처짐이 오는 경우도 있고
5년이던 10년이든사람에 따라 제각각 무조건 찾아오는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개성있고 예쁜 얼굴 화장으로 더 다듬어보길 바래용!!
그럼 이만 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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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에게 마술을 가르쳐주려고 찾아온
최현우 마술사 !!!!
마술을 가르쳐 주기 전에
몇 가지 마술을 보여주는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어라!
먼저
강승윤 폰 잠금 비밀번호를 푸는 마술
계산기를 열고
비밀번호가 아닌 다른 숫자 네 자리를 입력
거기에 강승윤 폰 비밀번호 네자리를 더하기
" 제가 그 합을 보면
승윤씨의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
놉.
시청자들은 짜고치는 거라고 의심할 수도 있으니까
조금 더 어렵게 하기 위해
계산기 초기화를 누름
" 다시 한 번 물어볼게요 "
" 그 0을 보고 맞힐 수 있을까요? "
?????????????????
놉.
계산기의 숫자가 0이 된 상태에서
휴대폰을 최현우 마술사에게 건넴
이 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심의심
휴대폰을 잠그고
잠금화면이 나오도록 하고
이제
최현우 마술사가 비밀번호를 풀 차례
당연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는데
첫번째 숫자를 누름
'0'
첫번째 숫자 0 맞음 ;;
놀란 위너 맘 가라앉히고
두번째 숫자도 누름
두번째 숫자도 맞았음 ;;;;;;;
이어서 세번째 숫자도
이제 남은 건 마지막 숫자
강승윤에게
'1234567890' 빨리 말해보라고 하는
최현우 마술사
강승윤을 말을 듣고는
" 2 구나 " 하고 2를 눌렀음
봉인해제
;;;;;;;;
;;;;;;;;;;;;;;
충격먹은 위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온 휴대폰 주인
ㄹㅇ 넘나 신기한 것....
능력자는 무조건 선생님 ㅇㅇ..
능력자 앞에서 절로 꿇어지는 무릎..
위너 리액션에
마술할 맛 나실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술이 끝난 뒤에도
의문스럽기만 한 폰 주인 ..
위너를 또 여러번 멘붕오게 한
최현우 마술사의 카드마술은 다음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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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입술 이쁜사람을 찾아서 저 장면 준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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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8년동안 키운 개를 죽였네요. 이혼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29살 주부에요.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위로 받고자
이런글을 쓰게 됬습니다.
앞서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일년전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어요.
그 이유가 폐가 약하셔서 혼자놔두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하셔서
남편이 잠시 우리가 모시고 있자 해서
모시고 살게 되었네요.
저도 너무 걱정되고 불안한마음에 모시고
살자 했긴 했으나.. 지금은 후회됩니다.
처음엔 시어머니가 불편해도 이해해달라고
늙어서 짐되서 미안하다고 그러시고
오히려 제가 미안해지실 정도로 잘해주셨는데..
지금은 변해도 너무 변했네요.
이런것까지 다 이야기하려면 이야기가
길어지니 본론만 이야기 할게요.
결혼전부터 제가 기르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새하얀 말티즈였습니다.
어릴땐 부모님때문에 기르지 못하다가
혼자살면서 기르게된 가족이자 친구같은 존재였어요.
그러다 결혼을 하게됬고 남자친구도
저희집 강아지를 참 이뻐라해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님이 들어오시고 처음
몇달간은 아무말 안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 어머님 모시러가려고
남편하고 시댁에 갔을때 말씀드렸습니다.
오래전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같이
가족처럼 지내던 강아지라 이해좀 해주시라고..
그러더니 흔쾌히 자기가 그런걸 이래라
저래라할 자격이있냐며 오히려 외롭지않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몇달전부터 강아지때문에
애가 안생기는거 아니냐며 누구 주던지
갖다 버리라고 하시고
개를 잡을때 귀를 잡아서 드네요.
개가 깨갱깨갱 거리면 엄살 피우지 말라고
회초리로 때립니다.
회초리도 제가 신문지로 얇게
말아놓은거 있었는데 그걸로 때리시지않고
옷걸이로 때리시더군요ㅋㅋ
그 옷걸이 아시죠?
세탁소에서 드라이맡기면 주는
하얀색쇠옷걸이요..
그걸로 정말 살살맞아도 아픈데
그 작은몸으로 얼마나 아팠을까..
처음에 저도 어머니 개들은 사람이
아니라서 그렇게 혼내셔도 못알아 듣는다고
그리고 개가 귀를 잡아 당기면
아픈게 당연한거라고 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안때리는듯 하다가
더 날이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네요.
그래서 남편하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어머님 어떡하면 좋냐고 저러면
내가 너무 힘들다고..
그러더니 남편이 어머님한테
잘 말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에 어머님께서
"개가 이뻐서 교육좀 시킨건데 그게
그렇게 샘이나더냐?"
이러면서 독한년 못된년 싸가지없는년
못배운년 이러면서 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뭐라뭐라 하십니다.
화가나서 몇마디했더니
방문닫고 주무시는듯 했습니다.
그날 비가와서 남편이 회사로 우산좀
갖다달라길래 오랫만에 둘이서 밥먹고싶어서
근처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집으로 왔는데
매일 나갔다오면 마중나오던 개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자고있나 싶어서 집을 한참을
뒤졌는데 없어서 어머님께 전화했습니다.
잠시 시댁에 볼일있다고
시댁이라 하더라구요ㅋㅋ
혼자사시던집에서 무슨 할일이 있으셨는지..
그러더니 개가 자꾸 똥을 싸길래 화장실에
놔뒀다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끊고 화장실을 가보니
애가 눈도 잘못뜨고 자꾸 설사를싸면서
헥헥거리고 있는겁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그래서 놀래서
급한마음에 동물병원 달려갔는데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얘 언제부터 이랬냐고 물으시는겁니다.
아침까지 뛰어다닐정도로 건강했고
밥도잘먹었고 점프할정도로 건강했다
이러니까 의사선생님이
혹시 높은곳에서 떨어진적있냐고
아니면 둔기같은거로 머리를
때렸냐고 물어보시는겁니다.
그래서 그런적없다고 말씀드리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머리에 금이갔더군요.
입원시켜 치료하면 나을까 싶어서
삼십만원을주고 일주일 입원을 시켰습니다..
이틀후 새벽에 전화가 오더군요..
설이가 죽었다고..
자다깨서 그런지 아니면 안믿겨서
혹은 실감이 안나서 그런지 눈물이 안나다가
정신을 차릴려고 세수를 하고 나오면서
화장실옆에 있는 밥그릇을 보고 엄청 울었습니다.
신랑이 나와서 미안하다고 내가 죽일놈
이라고 안아주면서 토닥거려주는데
괜히 시어머님 아들인 신랑이 밉더군요..
그래서 엄청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 할말 못할말 다했던거같아요..
시어머니가 사람이냐고 저게
진짜 인간으로서 할짓이냐고
어머님으로도 부르기싫다고
정말 징그럽다고 지금 욕나오는거
당신 어머니라서 겨우 참는줄 알라고
소리를 지르니 정말 미안하다고
내가 계속 손으로 때리는거 아플텐데도 안아줬네요..
다음날에 진정이 좀 됬는지 동물병원에서 설이데려다가 친정주택마당에 잘 묻어줬네요. 됬냐고 물으시는데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말하고 집으로 오니까 시어머니가 있길래 그땐 정말 이성이없어서 따지듯이 물어봤네요. 이제 이년이 시어머니를 개죽이는 사람취급한다면서 허 참 이러면서 혀를 끌끌찹니다. 아니꼬운 눈빛으로 보면서 그래서 제가 동물병원가서 확인하자고 죽은게 뭐 대수라고 물어보네요.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길러서 거의 8년을 함께했구요. 위로가됬던건 남편이 아니라 개일만큼 소중했어요. 팔년이면 거의 내새끼하고 다름없는데.. 너무 흥분해서 울면서 소리지르면서 따졌어요. 어머님이 지금 내 가족을 죽였다고 그깟 개가 시어머니한테 소리지를만큼 귀중한거면 네 나가세요 제발 나가주세요 힘들어서 같이 못살겠어요. 결혼할때 혼수이야기에 친정이야기까지 다 하시네요. 어머님이 먼저 남편한테 가서는 이렇게 못살겠다고 어이가 없어서 벙쪄있으니까 저거 지금 꼴아보는거 보라고.. 어머님보고 그러더군요. 내가 이사람볼 면목이없다고 이사람이 좋아서 엄마 모시는줄알아? 안들어주면 어쩌나 하고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꺼이꺼이울어버렸네요. 남편은 제 눈치보다가 자고 밥도안먹고 회사가고 지금은 잘지내고 있어요.. 아무튼 제가 뭐라고 쓴건지 모르겠는데 다음생엔 내동생으로 태어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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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때문에 헤어진 썰, 제 남친이 미친X인거죠? (3) | 2016.06.07 |
자주다니는 모텔주인이 여친부모님.. 이게가능한가요?
물론 제얘기는 아니구요..ㅋㅋ
친한 언니가 방금 전화로 울고불면서
얘기한게 있는데 세상에 이런 일도 있나 해서요..
친한언니네 부모님이 모텔을 운영하셔요
유흥업소랑 모텔들만 집중적으로 있는
곳에 위치해있어요
성매매업소도 엄청 많은곳이에요 ㅋㅋ
저도 처음 들었을때 겉으로는 그렇구나 했는데
속으로는 약간 놀랬을정도
언니가 3년인가 4년 사귄남자친구랑
처음 부모님을 뵈러갔대요
언니가 부모님한테 남자친구 사진 보여준 적도 없고
직접 보신적도 없어서 처음 보는거죠
언니네 부모님이 카운터알바를 저녁에서
야간에만 쓰신대요.
즉 아침부터 저녁 6~7시까지는
어머니께서 직접 카운터 보신대요.
모텔 카운터가 검게 창같은 거로
주인 안보이게 가러져있는데 안에서
주인은 손님얼굴 볼수있는 형태래요
딱 남친 소개해주러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표정이 안좋으셨다고..
그냥 기분이 안좋으셨나 이생각했고
무사히 소개마치고 남친 배웅 해주고
집에왔는데 부모님 표정이 안좋더래요
그래서 왜그러시냐하니까 니 남친이랑
결혼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말고 헤어져라
이러시길래 마음에 안드는점 있었냐 물으니
어머니가 카운터 보실때 술집여자같은..?
어쨋든 화장진하고 옷차림도 그렇고 약간
싸보이는 그런 여자들과 자주 왔었다 하더래요
그것도 항상 여자가 같지 않았다고.
처음에는 인식못했으니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됐을때 여자들 보면 같은여자랑
두번올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고..
확실한건 한달에 한두번 이상은 왔다고..
거의 고개숙인채로 계산하지만 한 1년사이
되게 자주와서 얼굴도 기억한다 ..
가장 최근에 온게 이주전쯤이래요
그래서 언니가 충격받고
주변 포장마차 가서
바로 저한테 전화한거에요..
언니는 남친한테 부모님 그냥 숙박업 하신다
했으니 설마 자기가가던 모텔 카운터에
부모님일줄 상상을 했을까요
그냥 부모님이 내남친 첫인상이
마음에 안들어서 지어낸 거라고 믿고 싶다고
하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지어내실까요ㅠㅜ
들어보니 처음에 몰랐던 아빠(아버지는 거의
모텔에 안나오신대요)는 남친 꽤 좋게 보는
듯했는데 배웅해주고 오니까 표정 안좋아
보여서 거짓말은 아닌거같다고하구
언니가 평소에 남친 칭찬 정말 많이 하고
정말 사랑하는게 제눈에도 보이는데
친한 언니가 이런 일 겪으니
사실같지도 않고 뭐라 위로도 못하겠구요..
언니한테 일단 집가서 부모님한테 그 모텔
로비 씨씨티비있으면 보여달라고 하라고
했어요. 아휴 너무 안됐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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